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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염색산단 공업용수費 73억원 감면
대구염색산단의 지속적인 감면 건의 수용…비용부담 다소 완화
기사입력: 2020/05/25 [07:39]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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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대구염색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대구시로부터 3개월간 73억원 규모의 공업용수 사용료를 감면받게 됐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3개월치 공업용수 비용 전액을 감면해주기하면서 물 사용량이 많은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김이진) 입주업체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됐다.

 

대구염색공단은 대구시로부터 공업용수 사용료·하수도요금·물이용부담금이 감면받으면서 입주업체들이 73억5,000만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공업용수의 경우 용수 사용량으로는 월 평균 215만톤이며, 금액으로는 24억5,000만원이다.

대구염색공단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기업인 연석회의’, 5월 13일 대구지역 8개 산업단지 이사장, 대구시 경제부시장,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긴급회의 등에서 공업용수 사용료 전액 감면을 대구시 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당초 대구시는 다른 산업단지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공업용수 사용료 감면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염색업체들의 줄도산 위기 상황이 언론을 통해 점차 알려지고, 여기에 대구염색공단의 지속적인 건의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결국 공업용수 사용료 3개월 전액 감면을 결정하게 된 것.

 

이보다 앞서 대구염색공단은 지난 4월 8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매달 입주업체들에게 부과하는 스팀 사용료와 폐수처리비 기본료 3개월 치인 50억원을 면제해주기로 결정한 바 있다.

대구시의 공업용수 사용료 감면으로 대구염색공단 입주기업들은 그나마 숨통을 트이게 됐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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