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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국가 무색 ‘입국금지는 언제 풀리나?’
기업들 사업상 출장 및 해외법인 방문 못해 ‘난감’
기사입력: 2020/05/19 [00:15]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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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코로나 대응 모범 국가’로 불리고 있지만 여전히 입국 금지가 풀리지 않고 있다. 

외교부(재외국민안전과)에 따르면 5월 18일 기준, 총 186개국이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해외 출장이나 사업 관련해 비즈니스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섬유업체 임원은 “해외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의 모범국가라면서도 여전히 입국금지를 풀지 않고 있다. 우리 회사의 경우도 베트남 공장 쪽에 문제가 있어 방문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현재 186개국 입금 금지조치 국가 중 국내 섬유패션 관련 해외생산법인 등이 주로 소재한 베트남,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지역과 과테말라, 온두라스, 아이티 등 중남미까지 현재로선 갈 곳이 없다.

 

국내 섬유업체들의 해외 주요 생산거점인 베트남의 경우 이미 지난 3월 22일부터 모든 외국인 대상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3월 12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비자 면제증 효력이 중단됐으며, 2월 29일부터 한국인 대상 15일 무사증 입국도 임시 중단됐다.

또한 외교․공무 목적 및 특수한 경우(전문가, 기업 관리자 및 고급 기술인력)로 입국한 경우 규정에 따라 체류 장소에서 격리 조치된다.

 

다만 당분간 해외 여행객들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베트남 정부 공보 등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전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예방을 위해 철저한 입국 통제와 격리 규정을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다만 푹 총리는 외국인 투자자·기업인·전문가 등에 한해서는 정부의 검역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조건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또한 보건부에도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며 동시에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예방·통제 전략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미얀마 역시 한국인의 경우 입국 전 14일 이내 대구와 경북지역을 방문한 경우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지난 3월 25일부터는 모든 외국인 대상으로 탑승 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4월 11일부터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설, 자가 격리기간 4주간 격리된다.

 

방글라데시도 한국인에 대한 도착비자 발급을 중단했다(방글라데시 대사관에서 비자 사전 취득 필요). 3월 23일부터 인도와의 접경 지역에 위치한 11개 출입국관리소를 통한 외국인 입국 무기한 금지하고 있다.

 

일본은 입국 전 14일 이내 한국 전역, 중국, 미국 등 100개 국가 체류 이력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5월 31일까지 한국, 홍콩, 마카오에 대한 사증 면제 조치를 정지한 상태다. 다만 최근 일본 아베 총리가 한국과 중국에 대한 사업 및 연구개발 목적에 한해 입국 제한 조치를 해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과테말라(5월 31일까지 항공기 운항 중지) ▲아이티(3월 19일~) ▲에콰도르(3월 15일~) ▲온두라스(5월 24일까지 입국 금지) ▲인도네시아(4월 2일~ 경유 및 입국 금지) ▲캄보디아(3월 30일~) ▲터키(3월 27일~ 국제선 항공편 운항 중단 및 선박∙육로 입국 불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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