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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
㈜신원 ‘비키’, 온라인 브랜드로 전환
온라인 중요도 상승에 발맞추어 돌파구 마련
기사입력: 2020/04/02 [15:40]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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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선택과 집중 통한

온라인 판매시스템 구축 박차

 

 

㈜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비키(viki)’가 향후 중 장기적인 관점에서 온라인 브랜드로 전환하여 온라인 유통에 주력한다. 이는 영한 감성의 브랜드 콘셉트에 맞추어 고객 연령층을 낮추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타깃 고객에 더 가까이 접근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서다.

 

신원이 보유한 다른 브랜드도 온라인 판매 비중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지만 비키는 온라인에서 구매가 많이 일어나는 젊은 층을 공략한 디자인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온라인 매출 비중을 크게 상승시킨 것이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원이 전개하는 세 개의 여성복 브랜드(베스띠벨리, 씨, 비키)가 비슷한 타깃에게 어필하게 됨에 따라 동일한 유통망에서 서로 경쟁하고 있는 비효율적인 상황을 개선하고자 하는 방향에도 부합한다는 의견이다.

 

신원은 이런 현 상황을 분석한바, 비키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오프라인 유통 경쟁 심화와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에 온라인 브랜드 전환이라는 전략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신원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신원몰’의 성장과 발맞추어 온라인 브랜드를 추가하는 모양새로 풀이된다. 신원은 이미 지나식스, 이사베이 등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브랜드를 전개하며 온라인 브랜드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어느 정도 점친 상태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추가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지, 기존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비키’가 온라인 전용 브랜드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신원몰은 '쇼윈도'라는 이름의 종합 패션 쇼핑몰로 변화시키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쇼윈도에는 신원의 전체 브랜드가 모두 입점하며, 다수의 타사 브랜드도 입점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몰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에 신원이 가진 역량을 집중 시켜 선제적인 온라인 전략을 수립하는데도 '비키'의 온라인 브랜드화가 필수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신원은 온라인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현 상황이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국면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라는 유례없는 위기를 극복할 대책은 선제적인 온라인 브랜드 전환을 통한 온라인 판매 시스템의 완벽한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비키의 온라인 브랜드화는 선택과 집중을 위한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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