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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실업㈜, 안산 제1공장 처분
유형 자산 처분 통한 자금유동성 확보
기사입력: 2020/03/31 [14:39]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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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 위축 및

코로나19로 국내 제조메이커 해외 생산 중단 영향

3년 연속 영업당기적자 지속…中 공장 처분 추진 중

 

자동차 시트 및 내장재 전문 제조업체 일정실업㈜(대표 고동수∙남발우)이 안산시 소유 토지와 건물(제1공장)을 처분한다. 

 

지난 30일 이사회는 안산시 단원구 별망로 677번길 33(초지동) 소재 건물(6,654.02㎡) 및 토지(7,862.40㎡)를 골판지∙지함 제조업체인 명진포장㈜(대표 홍종국)에 87억9,860만원에 양도하기로 의결하고 이날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대금은 일정실업의 자산 총액의 14.54% 규모다.

 

일정실업은 부채비율을 줄이기 위해 유형 자산 처분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2019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동비율은 2018년 168.30%에서 137.29%로 31.01%포인트, 부채비율은 58.70%에서 90.90%로 32.2%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또한 2017~2019년까지 3년 연속 영업∙당기적자를 기록했다. 

 

명진포장은 계약 체결과 함께 계약금 8억8,000만원을 선지급했으며, 4월 29일 잔금을 치루면 최종 매각이 마무리된다.

 

일정실업은 앞서 2016년 5월 본사와 제1공장 통합으로 유휴 공장 부지로 남은 제2공장(안산시 단원구 별망로 683)을 플라스틱 수지 전문업체인 ㈜한세에 90억6,000만원에 매각했다.

 

이어 9월에는 ㈜우리상공의 전북 익산시 소재 인조가죽공장의 토지(전북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 577-106 공업용지 7,362㎡/전북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 산78-51외3필지 임야 5,471㎡)와 건물(전북 익산시 왕궁면 무왕로 2243-10 위 지상/3,732.26㎡)을 인수했다. 

시트 원단 신소재 개발을 통한 수익성 확대 목적으로 PVC 등 인조가죽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국내 자동차 시장 위축과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자동차메이커들의 해외 공장들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자동차 시트 등 내장재 사업 분야도 위축됐다.

 

이로써 일정실업은 안산 본사 내 본 공장과 익산 공장 그리고 중국 현지법인(소주일정신형직물유한공사)이 남게 됐다. 이 중 중국 현지 자동차 시장도 크게 위축됨에 따라 현재 중국 현지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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