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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아디다스∙H&M, “獨 매장 임대료 못 낸다”
獨 당국의 상점 영업 강제 중지 명령에 반발
기사입력: 2020/03/29 [21:25]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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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독일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들의 이동 제한과 상점 영업 강제 중지 등의 강제 행정 명령을 내리자 H&M, AIdidas 등 주요 브랜드들이 임대료 납부 거부에 나섰다.

 

독일 매체 ‘슈피겔(Der Spiegel)’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H&M은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독일 내 460개 매장의 임대료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H&M은 대변인을 통해 이미 독일 전역 매장주들에게 임대료 지불 중단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아디다스, 신발 브랜드 ‘다이히만(Deichmann)’ 등 코로나19로 강제 휴업 중인 대다수 기업들이 4월부터 임대료를 납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독일 공영 방송 ARD의 뉴스 프로그램인 ‘타게스샤우(tagesschau)’ 방송에서 “문을 닫은 매장의 임대료를 일시적으로 지불을 중단하겠다”면서 “우선 건물주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독일 내 1,200개 매장을 운영 중인 신발 브랜드 ‘다이히만’도 “당국의 강제 행정명령(휴업)  기간 임대료를 내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강제 휴업으로 인한 피해를 정부가 보상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독일 상공회의소 등에는 임대료 납부 중지가 가능한지를 묻는 확인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 보좌관의 법률 정책 대변인 Jan-Marco Luczak은 “(코로나19) 계약 해지를 보호하는 법은 제정이 탄탄한 대기업이 임대료를 내지 말라고 만든 게 아니다”라며 비판했다.

 

이 같은 비판에 대해 아디다스는 “일방적인 선언이 아니라 건물주와 합의를 거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번 (코로나19)비상법에 따라 임대료를 납부하지 못한 세입자는 오는 6월말까지 미납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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