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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
‘편집숍~PB까지’ 쿠팡, 패션사업 강화
고객 1인당 객단가∙마진율 높아 ‘이익률 높이기 효율적’
기사입력: 2020/03/27 [11:34]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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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국내 100개 패션브랜드, 편집숍 입점…순차적 확대

2월 PB ‘베이스알파엔세셜’ 런칭…‘아직까진 인지도가’

 


쿠팡㈜(대표 김범석∙고명주∙박대준)이 패션사업 강화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체 브랜드(PB) 런칭하며 편집숍 오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쿠팡은 이달 중순부터 편집숍 C.에비뉴’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여성의류, 남성의류, 유아동, 신발·잡화까지 총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또한 뉴발란스, 스파오 등 이랜드월드, 빈폴 등 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등 총 10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쿠팡은 입점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숍 상품은 무료 배송과 무료 반품 서비스가 제공되며, 일부 상품은 익일 배송시스템인 로켓 배송으로도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지난해 2월 자체 브랜드(PB) ‘베이스알파에센셜’도 런칭했다. 양말, 속옷, 무지티셔츠 등으로 품목을 제한해 판매하고 있다. 전날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에 받아볼 수 있다. 1만9,800원 이상 주문하면 배송이 무료다. 쿠팡은 취급상품 종류를 늘리고 홍보·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쿠팡이 패션사업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 대해 패션은 고객 1인당 평균 매입액인 객단가와 마진율이 높아 이익률을 높이는데 효율적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PB 제품은 제조사가 이미 만들어 놓은 상품을 매입해 파는 것보다 수익성을 높이기 수월하다는 것도 메리트로 작용했다는 분석.

 

업계는 쿠팡이 의류 부문 강화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수익성을 올리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13개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데 모아 기획전을 연다. 쿠팡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서울패션위크 개최 불발로 아쉬워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지만 이 역시 패션사업 강화를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닐까 싶다.

 

한편 쿠팡의 오픈 마켓인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 분석 결과, 지난해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판매자가 전년대비 1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증가 수치에 비해 65.5% 더 높다. 카테고리별로는 가구, 인테리어 등 홈 카테고리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의류, 음료, 식품&건강 순이었다. 1인 판매자, 중소 셀러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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