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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伊국립패션협회 “정부 추가 지원” 촉구
당국의 250억유로 규모 지원책 ‘기대에 못 미쳐’
기사입력: 2020/03/25 [09:02]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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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근로시간 단축 및 사회보장 요금율 인하 요구

패션업체 수익성 저조가 예상된 6월과 11월 과세 중지 요구

R&D 세금 공제율 및 최대한도금액 현행보다 2배 상향 요구

 

▲ 이탈라이국립패션협회 Carlo Capasa 회장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이하 CNMI)가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감염사태에 따른 폭넓은 지원책을 정부 당국에 공식 요구했다. 특히 세금과 사회보장 요금률 인하를 촉구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16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극복을 위해 250억유로(약 33조6,878억원) 규모의 ‘이탈리아 치료책(Cura Italia)’을 발표했지만 이 포고령이 패션업계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CNMI는 정부에 패션 분야 지원을 위한 추가 조치를 요청했다. 새로운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 문서에 따르면, 패션은 관광, 교통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최악의 타격을 입은 업종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CNMI는 “패션 뿐 아니라 이탈리아 전체 산업이 위험에 처해 있다. 2020년 전체적으로 중소기업과 장인들의 재무 건정성과 생산 연속성, 고용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매년 밀라노패션위크를 주최하는 이탈리아 최대 패션단체인 CNMI는 주세페 콘데 이탈아 총리와 경제담당 부처에 일련의 정책 대안을 요약한 문서를 발송했다. CNMI는 서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사태를 전쟁에 비유하며 “죽음과 경제위기, 그리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도산하거나 일부 생산하는 정도”라고 우려했다.

 

CNMI에 따르면 900억 유로 매출과 60만명의 근로자를 보유한 이탈리아 패션산업은 세계 두 번째 규모의 럭셔리 패션 생산국이자 유럽에선 가장 큰 규모로 유럽 지역 생산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CNMI에 정부에 제출한 제안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로 영향을 받고 있는 기업의 인건비를 포함한 재정 및 사회보장 요금률 인하 ▲정규∙비정규직의 근로시간을 35~40% 정도 단축 허용 ▲기업의 경우 특별 해고 기금에 대한 자금 ▲계약 종료, 법적 조치, 법원 명령 등 임대 계약 금액의 최대 50%까지 한시적으로 자체 축소할 수 있는 불가항력 상황에 대한 인정 ▲경제 성장을 위한 추가 지원 ▲은행의 모기지 마감일 연기 및 금리 동결, 보증 기금 설립 ▲은행을 거치지 않고 시스템에 직접 유동성 도입 ▲올해 패션업체들의 수익성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6월과 11월의 세금 납부 중지 ▲‘Made in Italy’ 세금 인센티브 ▲디지털 마케팅 투자비용 세금 공제율 2배 확대 ▲장인을 포함한 중소기업 대상 직접적인 지원 등이다.

 

이외에도 2021년 6월 30일까지 브랜드 지적 재산권 특허박스 조치 연장은 지적재산권과 특허를 출원하는 기업에 세금 혜택을 주는 것으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가 자사 브랜드의 가치를 보호할 수 있게 해 줄 것이기 때문에 이탈리아 패션 업계에게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또한 R&D 세금 공제률 인상을 요구했다. 특히 고정 설계비용률을 6%에서 12%로 상향조정하고 최대한도는 150만~300만유로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다만 이 정책은 올해는 유효하지 않고 앞으로 3년간 유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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