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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주주의 선택은 ‘조현준∙조현상 형제’
주총서 조현준∙조현상 사내이사 재선임
기사입력: 2020/03/20 [15:03]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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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국민연금 반대했으나 지분 10%로 역부족

주주들, 취임 3년차 경영성과에 후한 점수

정동채 前 더불어민주당 고문, 사외이사로 선임

 

㈜효성 조현준 대표이사 회장과 조현상 총괄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70%가 넘는 주주들의 찬성에 힘입어 무난하게 재선임됐다고 전했다. 취임 3년차를 맞은 조현준 회장의 경영성과를 높이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효성의 주총에 앞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기업가치 훼손 이력과 이에 대한 감시 의무 소홀, 과도한 겸임을 이유로 내세우며,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총괄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 반대를 결정했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영향력은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의 지분 보유울은 10%에 불과하다. 조석래 명예회장(9.43%)과 조 회장(21.94%)과, 조 총괄사장(21.43%)의 지분만 합쳐도 절반(54.79%)을 훌쩍 넘는다.

 

한편 신규 사외이사에는 15∙16∙17대 국회의원과 제41대 문화관광부장관(2004~2006년)을 역임한 정동채 더불어민주당 고문이 선임됐다. 효성 측은 “경제문화 전문가로서 관련 분야의 충분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어 당사의 글로벌 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오롱머티리얼,

김철수 대표 사내이사 선임

 

같은 날 주주총회가 열린 코오롱머티리얼㈜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김철수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외에도 장진건 경영지원실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곽상일 우리종합금융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김우석 前 중앙일보그룹 출판법인 중앙북스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김철수 대표는 지난해 12월 초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코오롱머티리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대구 경북고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코오롱유화에 입사해, 경영관리부문장을 거쳐 ㈜코오롱 경영지원SC장,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SC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재무담당임원,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F&F 김창수 대표는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패션 스타트업 성장 지원 목적의 벤처 투자 및 기타 금융 투자업을 사업목적에 추가시켰다.

 

㈜웰크론(대표 이영규)도 신정재 웰크론 사장(웰크론헬스케어 겸직)과 정성식 웰크론 재경본부장(웰크론한텍 경영기획본부장 겸직)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2명의 사외이사와 1명의 감사도 재선임했다.

 

㈜경인양행(각자대표 김흥준∙조성용)도 박준영 CFO가 3년 임기 사내이사로, 신진식 무진전자㈜ 대표이사가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

 

㈜영원무역홀딩스(대표 성래은) 20일 주총서 ‘여행업’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항공권 발행, 국내외 출장 및 여행관련 사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각오다.

 

GS그룹의 4세 장손이자 유력한 승계자로 손꼽혔던 허준홍 前 GS칼텍스㈜ 윤활유사업본부 부사장(본부장)이 삼양통상㈜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삼양통상은 범GS그룹으로 분류되는 기업으로 카시트, 핸드백 등 피혁원단 전문 제조업체다. 공정거래법상으로는 GS그룹 계열사이지만 정작 ㈜GS 등과는 지분 관계가 없는 독립회사다.

현재 부친인 허남각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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