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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염색
中 염료생산 집적지, 생산 지연
정부 ‘생산가동 및 복귀시기’ 차일피 연기
기사입력: 2020/02/19 [14:53]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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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코로나 19(COVID-19) 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내 기업들의 생산가동이 점차 지연되고 있다. 중국 전염병 관리본부가 기업들의 생산 가동 시기와 직원들의 복귀시기를 지연하면서 재가동 시기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상해지사 원장석 사장에 따르면 특히 호북성 Shishou에 위치한 Chuyuan High-tech Group Co., Ltd.(이하“Chuyuan High-tech”)는 활성염료 중간체의 세계 최고의 제조업체 중 하나로, 회사의 생산 조업 재개는 늦어지고 착공 시기는 미정이다. 

 

Chuyuan Hi-tech은 염료 중간체 및 반응성 염료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염료 중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반응성 염료는 연간 5만톤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Chuyuan Hi-tech는 지난 2일 “전염병 관리본부 요청에 따라 복귀 및 생산 작업을 계속 연기하고, Shishou City(석수시)의 방제지휘부로부터 생산 허가를 따로 통보받은 뒤 업체에 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염료 생산 중단은 섬유염색가공 및 염료업계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한 업계 관계자는 “더 중요한 건 후베이성 기업 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염료업체들이 작업을 연기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19가 절강성에서도 확진자가 적지 않다”고 우려했다.

절강성은 세계 최대 분산염료와 반응성염료 생산 기지다. 특히 중국의 분산 염료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산둥성 Anuoqi의 생산 공장 이외에 절강 Longsheng, Qutu, Zhejiang Boao, Jihua Group 및 Flynt와 같은 주요 분산 염료 제조업체는 주로 소흥의 Shangyu 지구와 항저우 Xiaoshan 지구 등 절강성에 집중되어 있다. 

 

그나마 염료 가격 인상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산 염료를 공동 구매하고 있는 대구경북패션칼라조합 관계자는 “우리의 경우 다행히 오는 2월말 즈음이면 중국으로부터 주문한 염료가 선적될 수 있다고 전해 들었다. 또 우려했던 가격 인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사재기나 또는 중국 업체가 ‘기회다 싶어’ 물량을 비축해놓고 가격을 올리면서 흥정을 할 수 있는 경우만 아니라면 아직까지 염료 가격 인상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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