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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염색
세계 최초 ‘항MRSA섬유 원천소재’ 개발
ESN바이오, Post-antibiotic era 유산균활성 항MRSA섬유 개발 쾌거
기사입력: 2020/02/17 [10:50]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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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2014년 5월 영국 경도상위원회는 인류 최대의 난제로 ‘항생제 내성문제’를 선정하고, 2020년까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문제 해결 방안을 공모하고 시상금으로 1,000만파운드를 걸었다. 

 

영국 항생제대책위원회는 2050년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사망자수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슈퍼박테리아 문제의 심각성은 이미 우리 현실 앞에 다가와 있다. 

2002~2003년 유행한 사스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77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바이러스인 ‘코로나 19’의 경우 사망자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보다 슈퍼박테리아 중에서 가장 많은 발생건수와 사망자를 낸 MRSA(메티실린 내성 슈퍼박테리아)의 경우 미국에서는 연간 2만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일본은 연간 4,200여명이 사망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연간 3,9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MRSA 내성율과 폐렴간균의 내성률이 세계 최고의 이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ESN바이오가 국제공인시험기관에 MRSA균에 대한 시험의뢰결과, 대조군(BLANK) MRSA의 경우 2014년 2배 증식(24h)하였으나 최근에는 38배 증식(24h)함으로써 항생제 내성균인 MRSA 증식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처럼 전 세계 인류가 Post-antibiotic era에 직면한 가운데 국내의 중소벤처기업인 ESN바이오(대표 박미영/www.esnbio.com)는 인체 유익균인 유산균을 활성화하면서 항생제 내성균인 MRSA(메티실린내성 슈퍼박테리아) 99.9% 항균작용을 하는 원천소재와 항MRSA섬유를 세계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섬유상에서 항생제 내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ESN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유산균활성 항MRSA섬유 원천소재’를 개발하기까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주관기관인 NBTS사업단((천연물 의약·산업바이오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 사업기간 2013-2018/주관기관 :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연구책임자 함정엽 박사)의 기술지원이 있었다. 

 

이 원천소재를 섬유전문 연구기관인 다이텍연구원과에 섬유 가공 용역을 의뢰하여 섬유 적용에 성공함으로써 기존 기능성 천연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최초로 100% 천연유래 물질을 활용한 ‘유산균활성 항MRSA섬유 원천소재’와 ‘유산균활성 항MRSA섬유’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 

지난해 10월 2일 ‘유산균활성 항MRSA 조성물과 이를 적용한 항MRSA섬유’에 대하여 특허등록을 마쳤다.

 

기능성천연물과

섬유 적용기술의 한계 극복

 

ESN바이오가 세계 최초(특허기술상)로 개발한 유산균활성 항MRSA섬유 원천소재(물질명 :

ESN)는 무색·무취의 비광물성 천연미네랄성분으로 5-Zero(무색, 무취, 무화학성분, 무방부제, 무알콜) 제품이다. 

 

기존 기능성천연물의 경우 80℃ 이상에서는 성분파괴와 이를 섬유에 적용할 경우 화학바인더를 사용하여야 하나 유산균활성 항MRSA 원천소재는 180℃ 고온에서도 열안정성이 있으며, 화학바인더 사용 없이 염색과 후가공 모든 공정에서 처리가 가능함으로써 기존 천연물의 한계를 극복했다.

 

인체에 유익한 피부유산균은 기존 섬유 대비 100배 이상 활성 시켜준 반면 항생제 내성균인 MRSA와 인체 유해균인 폐렴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칸디다균, 대장균, 살모넬라균에 대하여 99.9%의 항균력이 있으며, 암모니아, 트리메틸아민에 대한 소취력도 겸비하고 있다.

 

특히 이 항MRSA섬유 원천소재는 미국 FDA GLP 시험기관에서 다인종 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먼패치 테스트 결과 피부자극이 거의 없는 것으로 미국FDA 안전성 시험 검증을 마쳤다.

 

안전성(미국 FDA 안전성시험)과 기능성(항MRSA, 폐렴균 등 6개균주 99.9% 항균, 유산균활성 등), 그리고 신뢰성(KIST 기술지원, 다이텍연구원 섬유가공)을 겸비한 유산균활성 항MRSA 원천소재를 섬유 또는 부직포에 적용할 경우 항MRSA마스크, 항MRSA의사복, 항MRSA방호복, 항MRSA 환자복, 항MRSA시트 등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예방 및 대처를 할 수 있는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화장품, 마스크 팩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유산균활성 효능이 있는 항MRSA섬유 원천소재는 화학제품안전법의 규정에 의한 살생물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부직포를 포함한 섬유에 적용할 경우 중국 등 해외로 전량 수출을 하는 경우에 한하여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5년간 유산균활성 항MRSA섬유 원천소재 개발에 기술지원을 해 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권 학철 약학박사는 “중소벤처기업이 천연물에서 항생제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였다는 것은 우리나라 바이오벤처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ESN바이오 문석훈 연구소장은 “특히 섬유와 화장품에서 MRSA 항균효능은 향후 포스트 항생제 시대를 대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항생제 내성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산균활성 항MRSA섬유 원천소재와 섬유를 개발한 ESN바이오 박미영 대표는 “말할 수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 소재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원천소재 개발에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함정엽 NBTS사업단장과 권학철 책임연구원 그리고 원천소재의 섬유 가공지원에 아낌없이 협조해준 다이텍연구원 윤석한본부장, 전재우팀장 등 관계 연구원분 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유산균활성 항MRSA 원천소재를 통하여 인류 건강에 기여했으면 한다”며 “섬유(원단)를 가공하여 수출하고 있는 우리나라 섬유업체에 ‘유산균활성 항MRSA 원천소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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