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정책종합
정부, 신종 코로나 피해 中企·소상공인 지원
원부자재 공동수입·대체 수출시장 발굴 지원 등 중국 수출입 피해 최소화
기사입력: 2020/02/14 [11:37]  최종편집: TIN 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TIN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보전을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마스크 등 위생품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 TIN뉴스

 

경영안정자금 공급, 매출채권보험·자상한 기업 확대 운영 경영안정화 추진

소상공인 금융 및 온라인 상거래 지원 등 경영안정화로 내수 정상화 도모

 

마스크 원단 등 중국산 원부자재 공급 중단에 대하여 원부자재 공동수입 지원이 이루어지고, 중국수출 애로발생 업체에 대해 신규시장 개척 활동이 신속히 지원된다.

 

아울러, 자상한 기업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민간의 자발적 상생 노력이 재가동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 및 온라인 상거래 지원 등 위축된 내수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이 이뤄진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12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이하 CV사태)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그간 지원된 중국 진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마스크 등 구호물품 긴급지원 발표(2월 3일)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지원 계획 발표(2월 4일)에 이은 구체적인 후속 지원대책이다.

 

지원대책은 ▲ 중소기업 지원방안 ▲ 소상공인 지원방안 ▲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역지원 방안으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이 4일 경기도 포천에 보건용 마스크의 필터역할을 하는 `멜트블로운(melt-blown) 부직포` 국내생산 1위 업체 (주)이앤에치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TIN뉴스

 

CV 대응 중소기업 지원 방안

 

원자재 및 부품 수급 등 애로해소 지원

우선 이번 CV 사태로 인한 피해·애로의 주요 유형 중의 하나인 마스크 안·겉감 사이에 들어가는 여과 필터인 MB(Melt Blown) 필터 등 원부자재 수급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원부자재 공동수입 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원부자재 공동수입 지원은 국내에서만 시행되던 공동구매제도를 중기중앙회, 수은, 기은, 기․신보, 전문무역상사가 협업해 수입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공동구매를 통해 중소기업 수입 원부자재의 수입 단가를 낮추고,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활용해 참여 기업의 구매대금을 보증한다.(‘20년 보증한도 1,360억원)

 

원부자재 공동수입 지원체계도

 

 원부자재 공동수입 지원체계도 © TIN뉴스

 

대체시장 발굴 등 기타 애로해소 지원

해외시장 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신용평가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애로품목 대체 조달처 및 대체 수출시장 발굴이 지원되며, 이와 연계해 수출바우처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온라인 전시관 등을 활용한 중국 전시회 대체지원도 이뤄진다.

 

수출·매출 차질 등에 따른 경영 애로해소 지원

수출·매출 차질이 발생한 중소기업에게 자금·보증 등 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13일부터 공급되는 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원(중진공), 보증 1,050억원(기보) 등의 금융지원에 대해 금리 및 보증조건이 긴급경영안정자금 금리 0.5%p 인하(2.65%→2.15%), 보증비율 기존 85%에서 95%로 우대, 보증료율 기존 1.3%에서 1%로 인하 등 보다 좋은 조건으로 구체화됐다.

 

지원대상 피해업종에 관계부처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된 관광업(문체부), 해상운송 관련업(해수부), 자동차부품 제조업(산업부) 등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매출채권보험 활용 거래 안정성 보완

중소기업의 외상거래에 따른 손실 발생 시 지급하는 보험금인 매출채권보험의 인수규모도 확대돼 연쇄도산 방지를 위한 경영안전망이 강화된다.

 

자상한 기업 네트워크 활용,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

자상한 기업 네트워크의 확대를 통한 민간의 자발적인 상생 분위기도 재점화될 예정이다.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 보완을 통해 여성기업 특별 보증 확대 등 민간의 자발적인 피해지원 노력이 확산된다.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과 상생협력하며, 이들의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5월부터 ‘자상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오고 있다.

 

자상한 기업별 업무협약 보완방안

 

▲ 자상한 기업별 업무협약 보완방안  © TIN뉴스

 

CV 대응 소상공인 지원 방안

 

금융지원을 통한 경영안정화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소진공), 특별보증 1,000억원(지역신보)이 13일부터 피해 발생 소상공인에게 공급되며, 특히 경영안정자금 금리가 2%에서 1.75%로 인하돼 소상공인 경영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도 한시적으로 3.4%에서 2.9%로 인하돼 소상공인들의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기타 만기연장과 상환기간 연장도 중소 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이뤄진다.

 

매출 증대 지원

G마켓 등의 민간쇼핑몰 내 ‘온라인 특별기획전’ 마련, ‘가치삽시다’ 플랫폼(중기유통센터) 입점지원 및 온라인 전통시장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내수위축 극복을 위한 온라인 상거래 지원이 강화되며, 구내식당 의무휴일제 추진 및 CV 피해점포 정상화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방안이 시행된다.

 

 박영선 장관이 코로나19 관련 스타트업 간담회에 앞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백신 개발업체 휴벳 바이오를 둘러보고 있다. © TIN뉴스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역지원

 

외교부와 협의해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내 생산공장 운영 정상화 지원을 위해 구호물자를 긴급 배송 지원한다. 중기중앙회 지원으로 마스크 1만개 확보 및 중국현지 배포 지원 중(2월 10일~)으로 현지 수요를 감안하여 추가물량 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

 

소상공인·전통시장 대상 마스크 및 손소독제 배부지원이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또 산업안전보건공단(마스크 30만개), 상인연합회(손소독제 2.7만개), 중기부(손소독제 5,000개) 등 민관 협동으로 조달한 물품을 상점가․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밀집 지역 및 관광지 등 피해지역 소상공인에게 배부된다.

 

이외에도 공영홈쇼핑을 통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도 추진해 공영홈쇼핑에서는 노마진 방식으로 마스크 100만장이 판매되며, 3월 이후에도 제조사 직매입 방식을 통한 수급 안정화 노력이 지속될 예정이다. 최초 방송일은 손소독제는 2월 17알 2만개, 마스크는 2월 19일 15만개다.

 

중기부는 이번 대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영안정화를 위한 추가재원 확보, 중국 전문몰 육성 등 중국수출 방식 다변화, 내수 활성화 방안 추가 확보 등을 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통해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예상 피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에 집중했다”면서 “지난번 일본수출규제 위기를 민관이 함께 효과적으로 극복한 것처럼 이번 CV 사태 또한 민간과 정부가 서로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극복 의지를 피력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광고
포토뉴스
상큼발랄 레깅스 여신 ‘에이프릴 나은’
1/7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