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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길 막힌 중국 오더, 터키로 향한다(?)
터키, 코로나로 문 닫은 中 생산대체지 부상
기사입력: 2020/02/08 [14:24]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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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中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 3개월 이상 지속 전망

터키 수출업계 “4~5월 중국 대체 의류오더 증가”

 


“몇몇 패션 소매업체들이 터키 의류제조업체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영향으로 중국에서 터키로 제조공장을 이전하고 있고, 초기 투자액만 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발생 이후 외신 사이에서 이 같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 통신과 터키 현지 매체인 ‘데일리 사바 이코노미(Daily Sabah Economy)’는 터키의류제조업체협회(TGSD) 하디 카라수(Hadi Karasu) 회장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중국은 약 1,700억달러(약 202조8,950억원)의 기성복 수출을 보유하고 있다”며 “주문의 약 1%가 현재 터키로 이동하여 20억달러(약 2조3,87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이후 터키 정부는 중국 관광객 입국을 제한하고 예방조치로 중국산 수입을 중단했다. 특히 이스탄불 의류수출협회 무스타파 귈테페(Mustafa Gültepe)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영향은 3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5월 이후 중국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터키섬유제조업은 증가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글로벌 섬유 구매자들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신속한 생산으로 인해 터키를 선호하고 수익성 있는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 역시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가 높고, 오는 4월과 5월에 주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터키의 기성복 수출사업은 2019년 175억달러(약 20조8,863억원)를 벌어들였다. 수출이 증가한다면 경상수지 적자 손실을 줄이는 동시에 2020년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5%도 달성도  가능히다”고 덧붙였다.

 

중국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섬유 수출국인 중국의 2018년 섬유수출액은 전 세계의 37.6%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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