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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美 메이시스, 3년에 걸쳐 대대적 개편
2022년까지 연간 15억달러 비용 절감 기대
기사입력: 2020/02/05 [14:12]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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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미국 대형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acy's Inc.)가 2022년 말까지 실적이 저조한 점포 125곳을 폐점하고 직원 2천명을 감원하는 등의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지난 4일 메이시스의 제프 게넷 최고경영자(사진)는 성명서에서 “이번 구조조정으로 2022년까지 연간 15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시스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2022년까지 실적이 저조한 점포 125곳을 폐점하고 직원 2천명을 감원하는 것은 물론 단일 본사 설립과 디지털 비즈니스를 패션산업의 중심지인 뉴욕시로 이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즉 메이시스의 온라인 쇼핑사이트 macys.com 운영사를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으로 이전한다. 협업 강화와 메이시스 브랜드 파트너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아울러 애틀랜타에 사무소를 개설해 지역 내 기업 대상의 기술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구조조정을 포함한 3개년 로드맵인 ‘Polaris 전략’에만 4억5,000만달러~4억9,000만달러가 투입된다. 특히 총 5개 요소를 중심으로 모든 전략을 재편한다.

 

첫째, 고객의 평생 가치 구축, 개인화 및 수익 창출 프로그램 가속화, 로열티 프로그램 확대에 중점을 두고 고객 관계를 강화한다. 이미 1월말부터 고객 참여를 늘리고 신규 고객을 브랜드로 끌어들이기 위한 ‘스타 리워드(Star Reqard) 로열티 프로그램’인 ‘Loyalty 3.0’이 시행되고 있다. 

 

둘째, 큐레이트 품질을 업그레이드한다, 즉 방문 고객들이 최신 트렌드, 독점 제품 및 최고의 브랜드를 큰 가치로 강력하게 선별한다, 판매량과 마진을 균형 있게 유지하면서 제품 카테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메이시스는 머천다이징 전략 일환으로 40억달러 규모의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며 수익성이 높은 개인 브랜드 비즈니스에 보다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디지털 성장 가속화다. 브랜드 전반에 걸쳐 규모가 커지고 성장하는 디지털 비즈니스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6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Macys.com은 전반적인 영업 이익에 기여하며 웹 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우수한 패션 경험을 제공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며 수익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넷째, 최적화된 매장 포트폴리오다. 메이시스는 이미 소비자 트렌드 및 인구 통계에 따른 예측 수익성을 비롯해 각 매장의 전체 매장 가치에 대한 매장 수준 평가 등의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고, 그 결과, 현재 폐점이 진행 중인 30곳을 포함한 총 125곳이 폐쇄된다.

폐쇄 예정인 125개 매장의 연간 매출은 약 14억달러 정도다.

폐점과 함께 직원 감축 등의 조정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추가로 100개 매장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매장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메이시스는 소위 Growth Treatment를 도입해 매장 개선, 판매전략, 기술 개선, 인재 및 지역 마케팅에 대한 투자 등을 진행 중이다. 이미 150곳의 매장에 도입되어 2019년 기준 전체 매장 판매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Backstage 및 Bloomingdale's 등의 아웃렛을 향후 3년간 확장한다. 올해 매장 내 50개 백스테이지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독립형 백 스테이지 매장을 7개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2018년 13개 매장에 전용공간을 갖춘 ‘Market@Macy’s의 RAAS(Retail-as-a-Service) 브랜드를 올해 변경해 상점 전체 카테고리 판매 전략으로 통합한다.

 

다섯째, 옴니 채널 고객 행동과 새로운 소매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을 더욱 재구성하고 있다. 비용을 줄이고 속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개인 브랜드 소싱 전략을 구현하고 있다. 또 판매율 중가 및 가격 인하율 감소를 통한 재고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주문처리 네트워크를 재설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체 직원의 9%인 약 2,000명을 감원해 조직을 간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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