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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패더러, 리사이클 경기복 입는다
유니클로, PET병 리사이클 제품 ‘드라이-EX’ 첫 선
기사입력: 2020/01/19 [10:44]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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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유니클로(UNIQLO)는 2020년부터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 세계적인 휠체어 테니스 선수 ‘고든 레이드(Gordon Reid)’를 포함한 자사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들에게 재활용 페트병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된 ‘드라이-EX’ 제품을 경기복으로 제공한다. 

 

옷의 생산 및 유통, 판매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유니클로는 2019년에 땀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드라이-EX’ 소재에 재활용 페트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리사이클 원료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오염 필터링 기술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면 변색되는 일반 플라스틱 추출 섬유의 한계를 보완했다.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했음에도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드라이-EX’의 기능성은 그대로 유지해, 유니클로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들이 경기 내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유니클로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들은 오는 1월 20일 개막하는 ‘2020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를 시작으로,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한 ‘드라이-EX’ 제품들을 입고 경기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클로는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들이 착용하는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을 매장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일부 매장을 통해 로저 페더러가 착용 예정인 ‘드라이-EX 폴로 셔츠’ 및 팬츠 제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단, 판매용 제품은 리사이클 소재가 아닌 일반 드라이-EX 소재로 제작된다.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가 이끄는 유니클로 파리 R&D 디자인 센터에서 담당했으며, 고급스러운 컬러감에 유니클로의 시그니처 색상인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더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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