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설비투자 확대와 구조개혁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젊은 인재 양성 스트림간 연계 강화와 지속적 협력 기술개발과 시장개척 전력…글로벌 시장 주도권 잡아야
9일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에서 열린 ‘제43회 대구경북 지역섬유패션인 신년 교례회’에서 이의열 연합회장은 “고부가가치 신성장 미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시점”이라며 섬유패션업계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이의열 회장은 신년사에서 “일본은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앞세워 의류용과 산업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중국은 정부주도 정책을 통해 섬유패션 산업을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산업으로 과감하게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글로벌시장에서의 무역 확대를 예상한다면 우리 섬유패션산업도 지금이야말로 기업은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설비투자 확대와 구조개혁을 선행하고 4차산업혁명과 업계의 제조 스마트화 자동화를 추진하면서 고부가가치 신성장 미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리 섬유패션인들이 단합해 앞으로 신소재 확대 및 고부가가치 신제품개발에 전념하고 과감한 첨단설비 투자로 생산기반설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당면과제인 봉제산업 공급망 구축, 그리고 글로벌 섬유패션 브랜드 육성은 물론 젊은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면서 스트림 연계 강화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에 전력하여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울러 섬유패션산업은 미래지속가능한 기술집약적 구조로 개편해 경제발전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섬유패션인들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러한 자구적인 노력이 실행될 때만이 정부도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기반을 마련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대구광역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정동창 상근부회장, 섬유 단체장과 지역 섬유 유관기업들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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