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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븐화섬 ‘하반기부턴 100% 리사이클 뿐’
환편물 비해 교직물 특성상 터치감·품질 차이는 없어
기사입력: 2020/01/06 [08:37]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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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물, 하반기까지

리사이클 100% 전환 대비해 인증 필수

 

▲ 지난해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ITMA에서 선보여진 다양한 리사이클 소재  © TIN뉴스

 

리사이클이 20% 이상 혼방될 경우 슬러브감 등의 터치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교직물 쪽에서는 이견을 달리한다.

 

교직물 염색가공 A업체 관계자는 “현재 리사이클 교직물 오더를 진행하고 있지만 터치감이나 품질 면에서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교직물의 경우 리사이클 쪽으로 모두 전환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교직물의 경우 폴리에스터·나일론·T/C·면 리사이클 오더들이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리사이클 원사 확보다. 현재 벤더들이 원단업체에게 특정 원사를 노미하는 통에 오더가 있어도 리사이클 원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A업체도 리사이클 오더를 받았지만 사용하려던 리사이클 원사가 특정 업체에서 노미를 걸어놓은 통에 중국을 통해 해당 리사이클 원사로 편직된 생지를 국내로 들여오는 우회 전략을 고심 중이다.

A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말 샘플 정도를 요구하는 수준에서 올해 초부터 리사이클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신 환편(니트)물의 경우 터치감과 품질에서 리사이클 원단의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바이어들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압박감이 덜하다. 반면 화섬 우븐 쪽은 이미 리사이클 오더로 전환된 상황”이라면서 “우븐의 경우 인근 업체들은 이미 리사이클로 오더를 받고 있다. 늦어도 올해 하반기까지는 리사이클로 100%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GRS(Global Recycled Standard) 등의 리사이클 인증 획득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리사이클 인증 없이는 수주 불가능

유럽發 오더 “리사이클 인증 없이는 줄 수 없어”

 

실제 우븐 화섬 쪽에서는 GRS 등 리사이클 인증 없이는 수주가 어렵다.

S사, M사, K사 등은 이미 리사이클 오더를 받아 진행 중이다.

현재 RGS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인 A업체는 유럽 벤더로부터 “인증을 받을 때까지는 발주를 보류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다만 대부분 환편니트물이고 메인 바이어도 미주 쪽이다. 반면 유럽 바어이들은 인증할게 너무 많아 과연 타산이 맞느냐가 관건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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