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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구속에 2세 경영 앞당겨진 제이에스티나
대표 공석에 김 회장 장녀 김유미 이사, 대표 취임
기사입력: 2020/01/03 [10:56]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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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동생

김기문 대표 ‘불공정거래로 구속’

 

 

㈜제이에스티나가 대표 구속으로 인한 경영 공백 차선책으로 2세 경영을 선택했다.

김기석 대표이사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회사 주식을 매매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이 회사 이상근 상무이사 등 특수관계인 5명과 함께 구속됐다.

 

제이에스티나는 지난해 2월11일 장 마감 후 70억3,200만원 상당의 자사주 80만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 등 특수관계인 5명은 다음날 지난 1월부터 2월초까지 49억여원 상당의 주식 54만9,633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주식을 처분했다는 공시와 함께 제이에스티나 측이 2018년 영업적자가 전년 동기 대비 1,677% 늘어난 8억5,791만원이라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조사에 착수했고 지난 6월 이들이 영업 손실을 알고도 주식을 매각했다고 판단, 사건을 검찰에 이첩했다.

 

서울남부지법 김선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우려가 있다”며 자본시장 위반 혐의로 김 대표와 이모 상무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제이에스티나는 김기석 대표이사의 구속 하루 전인 18일 친형이자 제이에스티나 회장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장녀 김유미 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19일 구속 직후 제이에스티나는 공시를 통해 “대표이사 2인 각자대표체제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제이에스티나는 김 대표이사 구속 전까지 김기문 회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았다. 그러다 김기문 회장이 중소기업중앙회장에 재취임하면서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김유미 신임 대표이사의 이력만으로는 경영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오스트리아 빈 시립음대와 동 대학 악기반주 석사 과정, 피아노 석사 과정을 졸업 후 유럽 무대에서 피아니스트로 활약하며 백석대, 서원대, 충주대, 덕원예고, 김천예고 등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이후 2013년 제이에스티나 입사해 2018년 4월 비등기임원에 선임됐다. 김 회장의 차녀이자 김 신임 대표이사의 동생인 김선미 이사는 언니보다 일찍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2009년 입사해 로만손에서 마케팅 관련 업무를 맡다 지난해 4월부터 비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이에스티나는 김 회장 오너 일가가 32.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기문 회장은 전체 주식의 20.6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어 동생 김기문 대표이사가 9.13%, 김 회장의 장녀이자 신임 대표에 취임한 김유미 대표이사가 1.02%, 김 회장의 차녀 김선미 이사 0.88% 그리고 김 회장의 부인 최영량 씨가 0.62%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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