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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PET 재생기술로 친환경시장 개척
의류섬유재활용협, 재활용 원료 및 관리네트워크 제공
기사입력: 2019/12/24 [18:11]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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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기술 적용한 업사이클 래코드와의 시너지 효과 기대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장희구)가 친환경 공법을 기반으로 한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과 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친환경 소재 시장 개척에 나섰다.

 

첫 단계로 지난 19일 한국의류섬유재활용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류섬유재활용협회가 보유한 폐의류와 폐섬유 관리네트워크를 활용, 안정적으로 재활용 원료를 확보해 PET 재생기술의 빠른 상용화와 자원순환경제 생태계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공법의 폴리에스테르(Polyester, PET) 재생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열처리를 통한 기계적 공법은 재활용이 가능한 영역이 제한적이고 유해물질 배출 등의 환경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 문제다.

 

반면 코오롱미래기술원이 개발 중인 신규 PET 분해공법은 화학적 재생기술로 기존 기계적 공정에 비해 에너지 소모량을 33%, CO2 배출량은 38% 이상 줄일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이다. 따라서 재활용 원료의 종류나 오염도와 상관없이 초고순도 PET 원료 수준까지 분해해 재생한 PET를 어떤 제품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 각광받을 수 있다는 것이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의 설명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향후 본격적으로 PET 재생시장에서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우선 2020년 PET 화학재생(Chemical Regeneration) 파일럿 설비를 투자하고, 2023년 양산설비를 갖춰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나선다. 2025년 이후에는 양산 플랜트를 확대함으로써 재활용 PET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이 2012년 런칭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래;코드는 사업 초기 소각 예정인 3년차 재고들을 해체해 다시 디자인하는 방식에서 최근에는 군복, 낙하산, 자동차 에어백 등 재활용 소재 범위도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8개 브랜드가 참여해 폐PET에서 추출한 재생원사로 ‘업사이클 스윗셔츠’를 출시하기도 했다. 앞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재생기술을 활용해 생산된 소재로 의류를 만들고 다시 의류에서 PET를 재활용할 수 있는 ‘Total Upcycle Solution Brand’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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