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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디아이동일 정헌(靜軒) 서정익(徐廷翼)
디아이동일 정헌(靜軒) 서정익(徐廷翼)
“인재 육성하는 길이 곧 기업을 육성하는 길이자 사회에 환원하는 길”
기사입력: 2019/10/11 [11:29]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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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 정헌(靜軒) 서정익(徐廷翼)  ©TIN뉴스

[HISTORY①]

대한민국 경제성장 뿌리

섬유패션산업 큰 별을 찾아서

 

디아이동일 설립자

정헌(靜軒) 서정익(徐廷翼)
(1910~1973) 

 

디아이동일(舊동일방직(東一紡織)) 설립자 고(故) 정헌(靜軒) 서정익(徐廷翼)은 서기 1910년 4월 22일 인천에서 민족지(民族誌) 육성에 공헌한 아버지 서병훈(徐丙薰)과 초계 정씨 사이에 태어났다.


그의 유년기는 국내외 사정이 모두 다난한 때로 청년 정헌은 경국의 슬픔을 몸소 뼈아프게 체험하였다. 그러나 천품이 온화하며 내성적인 그는 기술과 산업을 통하여 민족복지에 공헌할 것을 결심하고 단신부임하여 1932년 일본 나고야(名古屋) 고등공업학교에 유학하면서 방직과(紡織科)를 졸업했다.


1933년 학업을 마친 정헌은 즉시 귀국하여 현 디아이동일의 전신인 인천의 동양방직(東洋紡織)에 창설 사원으로 입사했다. 한때 중국의 동양방직에 근무하기도 했으나 1945년 광복과 더불어 인천으로 돌아와 동양방직의 차장으로 복직하여 공장장과 이사를 거쳐 1949년 이사장으로 선임되었다.

 

 디아이동일의 전신인 인천의 동양방직(東洋紡織) © TIN뉴스


동양방직의 경영책임을 맡게 되자 인재를 양성하며 운영을 개선하고 시설을 확충하며 기술을 향상함에 정성을 기울였다. 6·25 전란으로 잠시 중단되기도 하였지만 1955년에 민영화된 디아이동일의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사세를 계속 확장시켜 1960년에는 중앙염색가공주식회사를 설립하였고, 1963년에는 대한화섬주식회사를 설립하여 1969년 철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하였다.

 

▲ 동양방직(현 동일방직)을 시찰하고 격려하는 이승만 대통령 (1952. 3. 20) 대한방직협회 제공 © TIN뉴스


이와 같이 사세가 확장되면서 1962년 대한방직협회 이사장에 취임해 방직업 전체의 진운을 영도하였으며, 1963년에는 전국경제인협회 이사로 취임했고, 1970년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상무이사로 선임되어 한국 경제의 중추적 인물로 부상하였다.


정헌은 육십사세의 생애를 마치는 날까지 오직 그의 천직 방직업을 위하여 헌신하였으며, 그 결과 오늘에 있어서 디아이동일은 대한민국의 가장 견실한 대기업의 하나로 성장하였으며 그 명성과 신용은 널리 먼 나라에도 떨치게 되었다.


또한 섬유계의 종합적인 육성을 꾀한 정헌은 디아이동일의 발전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여 대한민국 섬유업계를 종횡으로 엮어서 내일의 육성을 기하는 반석 위에 놓이게 되었다.

 

 인천공장에 세워진 서정익(徐廷翼) 동상, 손에 관사(cop)를 쥐고 있다. © TIN뉴스

디아이동일의 시작이자 한국경제의 초석을 쌓아 올린 인천공장에는 손에 관사(cop)를 쥐고 있는 정헌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동상에는 “산업인 정헌의 진가는 그가 무엇을 이루었는가보다는 그 많은 공적을 어떻게 세웠는가에 있다. 그는 격동하는 사회에서 대기업을 영도하고 경영하는 과정에서 명으로 시리를 적확하게 판단하였으며 덕으로 훈화하여 인화를 이루었으며 의롭지 않은 이를 택하지 아니하였으며 스스로는 검소하면서 남에게는 인자하였다. 이제 이 나라 공업입국의 대원로는 갔다. 그러나 그의 명과 덕 그의 의와 인은 그가 견고하게 세운 대사업 속 그가 몸소 기른 인재 속에 깊이 존속할 것이며 이 나라 이 민족의 복지를 두루두루 살펴 줄 것이다. 여기 두어줄의 기공과 아울러 선생의 인자한 모습을 상상으로 남기는 뜻은 후세의 산업인으로 하여금 그의 덕을 추모하고 그의 행적을 본받게 하려함에 있다”라는 추모 글이 적혀있다.


디아이동일은 기술, 경영, 시스템 혁신을 통해 토털 텍스타일 기업으로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생산성과 품질에 있어 일류 기업이 되겠다는 기업의지로 섬유 기술개발,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한국 섬유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1979년 정헌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된 정헌재단의 장학사업과 예술진흥사업을 통해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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