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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럭셔리·SPA기업, ‘G7 패션협약’ 서명
150개 브랜드, 2030년까지 기후변화 대비
기사입력: 2019/09/02 [10:42]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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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주요 원자재 지속가능한 원자재 소싱 모색

공급망 전반 제조공정 100% 재생에너지 사용

 

▲ 8월 25일 프랑스에서 시작한 2019 G7 정상 회의에 맞춰 32개의 패션기업들도 같은 곳에 자리해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을 확실히 짊어질 것을 선언하는 ‘G7 패션 협약’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동참한 대표적인 패션기업들은 아디다스, 버버리, 샤넬, 갭, 조르지오 아르마니, H&M, 헤르메스, 인디텍스, 칼 라거펠트, 커링, 몽클레어, 나이키, 프라다, 푸마, 랄프 로렌, 살바토레 페라가모, 스텔라 매카트니 등이다.     © TIN뉴스

 

Kering, Hermes, Inditex 등 32개 글로벌 패션기업의 150개 브랜드들이 지속가능성 ‘G7 패션협약’(Fashion Pact G7)에 서명하며 기후 변화 대처에 적극 나섰다.

 

커링그룹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이 주도하는 G7 패션협약에는 럭셔리 브랜드와 SPA 브랜드들이 함께 손을 잡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협약에는 ▲아디다스 ▲나이키 ▲푸마 ▲버버리 ▲샤넬 ▲갤러리 라파예트 ▲갭 ▲조르지오 아르마니 ▲H&M ▲헤르메스 ▲인디텍스 ▲칼 라거펠트 ▲커링 ▲매치스팬션닷컴 ▲몽클레어 ▲노드스트롬 ▲프라다 ▲랄프로렌 ▲살바토레 페라가모 ▲스텔라 매카트니 등이 동참했다.

 

지난 8월 23일 커링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패션과 섬유산업의 리딩그룹 32개사는 ‘지구환경 보호에 필수적인 3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춘 패션협약 형태의 공유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Fashion Pact의 목표는 ‘SBT(Science-Based Targets)’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하며, 지구 보호를 위한 세 가지 필수 영역에서의 행동에 중점을 두었다.

 

(지구 온난화 중지)지구 온난화를 오는 2100년까지 1.5℃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205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배포하고, (생물 다양성 복원)SBT를 사용하여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고 종을 보호하는 목표를 달성하며 (해양 보호)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점진적으로 제거하는 등 실용적인 이니셔티브를 통해 패션 산업의 세계 해양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여나가겠다는 것이다.

 

동참한 브랜드들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기로 약속했으며, 주요 원자재의 지속가능한 소싱을 모색하고 공급망 전반에 걸쳐 주요 제조공정에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203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을 없애고, 초미세합성섬유 오염을 없애기 위해 투자하며, 섬유와 포장용 플라스틱 받침대의 사용을 통제하기 위한 움직임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커링그룹은 보도자료 공개 이후 다음날 24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제43차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호스트를 맡은 에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진행 중인 ‘패션협약’ 계획을 발표했다.

 

▲(좌)커링그룹 프랑스와 앙리피노 회장과 에마누엘 마크롱 대통령이 G7패션협약 서명서를 들고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마누엘 마크롱 대통령은 G7에 앞서 커링그룹의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에게 섬유패션분야의 리딩기업들이 패션협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들의 모으는 임무를 부여했다. 동시에 G7 정상회담 기간 엘리제궁에 32개 패션기업들의 대표들을 초청해 패션협약에 대한 적극적인 이행을 독려했다.

 

커링그룹의 지속가능성 최고 책임자 마리끌레어 다베우는 “이번 패션협약에 참여하기로 합의한 기업의 규모와 폭을 감안할 때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됐으며, 이는 패션산업에서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기후 위협의 세계적인 특성 때문에 다양한 가격과 지역에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업체들을 포함하도록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협약은 법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실천 여부에 대한 검사는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패션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몇몇 지도자들이 개별 회사 정책과 공동 이니셔티브를 이끌기 위한 일련의 지침에 합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마누엘 마크롱 대통령과 안토니오 쿠테헤스 UN 사무총장이 패션 종주국 프랑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G7 패션협약을 발표해 세계 기후 위기에서 패션산업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커링그룹의 지속가능성 최고 책임자 마리끌레어 다베우는 “G7 정상회의에서 민간 기업이 무언가를 보여주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는 큰 모멘텀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과제는 ‘패션 협약’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시한을 정해 정량적 대상을 규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적 구속력이 없는 가이드라인 조항에 근거해 운용되는 자발적 조직이라는 점에서 패션협약이 어떤 가시적인 결과를 가져올지는 불확실해 보인다.

 

이 같은 불식을 지우기 위해 패션기업들은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커링의 발표 시기를 기점으로 셀프리지와 노드스트롬을 비롯해 코치의 모기업 테이프스트리, 캘빈 클라인과 타미힐피거의 모기업 PVH는 보도자료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아디다스와 커링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와 동물의 퍼 사용 중단으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패션협약 G7 서명 패션기업(32개사)

△Adidas △Bestseller △Burberry △Capri Holdings limited △Carrefour △Chanel △Ermenegildo Zegna △Everybody & Everyone △Fashion3 △Fung group △Galeries Lafayette △Gap Inc., △Giorgio Armani △H&M △Hermes △Indixtex △Karl Lagerfeld △Kering △La Redoute △Matchesfashion.com △Moncler △Nike △Nordstrom △Prada △Puma △PVH △Ralph Lauren △RUYI △Salvatore Ferragamo △Selfridges Group △Stella Mccartney △Tapestry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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