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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오브제, 사무실 디자인 솔루션 제공
9월 6일~10일 개최… 공동작업(co-working) 트렌드에 영감
기사입력: 2019/07/18 [16:30]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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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 메종&오브제 9월 6일~10일 개최, 사무실, 작업 공간 위한 디자인 솔루션 제공     © TIN뉴스

 

 

개성적 디자인 집중 친숙하면서 편안하고 창의적인 공간 제시

올해 디자이너 로라 곤잘레스,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 美 선정

 

LET’S WORK TOGETHER

 

1995년부터 개최된 메종&오브제(MAISON&OBJET)는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디자인 및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에게 세계 최고의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매 전시마다 약 3000여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8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오며 그 중 해외 방문객의 비중은50%에 달한다.

 

메종&오브제는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인재를 발굴할 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트렌드를 연구하여 최신의 영감을 1년에 두 번 제공하며 이에 대한 결과로 브랜드 개발과 사업 성장에 효과적인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6년 9월부터 시작된 디지털 플랫폼 ‘MOM(MAISON & OBJET AND MORE)’에서는 브랜드, 제조업체, 장인, 공예가 및 디자이너들의 최신 소식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MOM은 끝없는 영감의 원천이 되어 방문자가 일 년 내내 수천 개의 브랜드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 ‘공동업무 공간’이 증가하면서 보다 유쾌하게 상호작용이 가능한 근무 방식이 떠오르고 있다. © TIN뉴스

 

The workplace revolution: new living spaces

 

사회변화에 따라 우리와 ‘일(WORK)’ 사이의 관계가 기존과는 다른 양상을 띠게 되면서, 우리가 근무하는 환경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화된 생활 속에서 유동적인 근무가 가능해졌고 기존의 전통적 근무 환경에서 점차 자유로워졌다.

 

‘공동업무 공간(co-working space)’이 증가하면서 보다 유쾌하게 상호작용이 가능한 근무 방식이 떠오르고 있다. SNS와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근로자들은 개인의 작업 공간을 소유화하고 개성화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제조사, 유통사, 공간 플래너 및 소매 업체들은 보다 개성적인 사무실 디자인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친숙하면서 편안하고 창의적인 사무실은 회사가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메종&오브제 9월 전시회는 새로운 다기능 공간에 적합한 장식 해법의 근간이 될 전망이다.    © TIN뉴스

 

MAISON&OBJET : a laboratory for expressing today's new art of working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건축가, 스타일리스트들의 약 2/3가 이미 사무실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기에, 9월 전시회는 새로운 다기능 공간에 적합한 장식 해법의 근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공동작업(co-working) 트렌드에 영감을 얻은 프랑스 대기업의 85%가 현재 사무실의41%를 공동작업 공간으로 할당함으로써,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9월 전시회에는 오늘날의 사무실과 작업 공간을 위한 최적의 제품들이 1.000sqm의 전용 공간에 전시된다.

 

디자인 평가 전문가인 샹탈 아마이드(Chantal Hamaide)가 관장하고 건축가 필립 부와슬리에(Philippe Boisselier)가 구현한 이번 테마의 새로운 제품들은 전시장의 ‘What's New’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새로운 작업 공간에 개성을 더해줄 다수의 가구, 아이템 및 액세서리들이 조명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 액세서리 ‘WORK’ 테마 컨퍼런스 프로그램에서는 마켓 전문가들이 방문객들에게 테마와 관련된 프로젝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전시회 기간 동안 제조업체 및 디자이너들과 직접 만나 사무실 디자인을 위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 MAISON&OBJET PARIS SEPTEMBER ‘올해의 디자이너’ LAURA GONZALEZ 선정   © TIN뉴스

 

‘올해의 디자이너’ 로라 곤잘레스(LAURA GONZALEZ)

 

37세의 건축가 로라 곤잘레스(Laura Gonzalez)는 파리 전역에 이미 잘 알려 져 있으며, 약 2년 전부터는 클래식 디자인을 재작업하는 그녀 특유의 스타일로 레스토랑, 바, 호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에서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메종&오브제 파리는 9월 전시회 올해의 디자이너의 주인공으로 로라 곤잘레스를 선정했다.

 

“저는 공간도 공간 스스로의 영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파리의 말라케 국립 건축학교를 졸업한 로라 곤잘레스는 2008년에 회사를 처음 설립한 이래, 그녀가 설계한 모든 공간에 이 정신을 담고 있다. 그녀의 프로젝트 중 ‘Alcazar’ 레스토랑, ‘Christine’ 호텔과 같은 장소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처럼 잠들어 있던 공간에 그녀의 재능이 가미되면서 새로 탄생했다.

 

이와는 다르게 그녀가 디자인부터 참여한 프로젝트의 경우, 그녀의 창조적인 간각에 자유로움까지 더해졌다. 대표 프로젝트는 ‘86 Champs’ 바&호텔, ‘Manko’ 레스토랑 및 바르셀로나와 암스테르담의 루부탱 매장, 스톡홀름과 취리히, 런던의 까르띠에 매장 등이 있다.

 

▲ MAISON&OBJET PARIS SEPTEMBER ‘올해의 디자이너’ LAURA GONZALEZ 작품    © TIN뉴스

 

로라 곤잘레스는 옷감, 모티브, 소재, 색상, 시대 등을 대담하게 조합해 철저히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한다.

 

그녀가 “나는 시선이 어디로 향하든 항상 흥미로운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도록,여기저기 디테일을 덧붙이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듯, 혼합과 매칭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26세의 그녀가 건축가로서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Bus Palladium’을 공개한 순간 명백히 드러났다.

 

그녀의 독특한 스타일은 지난 몇 년간 프랑스 최고의 장인들, 장식가, 유리 세공업자, 모자이크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부해졌다.

 

현재, 로라 곤잘레스는 스페인계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라틴 센스를 활용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작업 중이다. 백생(Vexin)의 한 맨션을 개조해 그녀가 ‘살아있는 쇼룸’이라 부르는 공간을 만든다. 이곳은 그녀가 고객, 장인, 요리사, 기자들을 접대하는 장소로 소파, 조명, 테이블과 같은 그녀의 새로운 가구와 함께 빈티지한 물건들을 전시한다. 쇼룸은 11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 메종&오브제 9월 전시회에서는 미국의 뛰어난 기술과 가능성을 가진 6개 팀을 선정했다.  © TIN뉴스

 

2019 RISING TALENT AWARDS : USA

 

파리에서 개최되는 디자인, 데코 및 라이프스타일의 성지인 메종&오브제 파리는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Rising Talent Awards)’를 통해, 매 전시마다 특정 국가의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한다.

 

이전 전시회에서 영국, 이탈리아, 레바논, 그리고 중국의 신진 디자이너들을 소개했고, 다가오는 9월 전시회에서는 심사위원단이 미국의 뛰어난 기술과 가능성을 가진 6개 팀을 선정했다.

 

원티드 디자인(Wanted Design)을 창립한 클레어 퓰라(Claire Pijoulat)와 오딜 에노(Odile Hainaut)는 “미국은 광활하고 다양성이 넘치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하나의 특징이 두드러지진 않지만, 다양한 문화적 갈래가 제품에 투영되어 다채로운 스토리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 광활한 나라에서 반복되는 주제를 발견했는데, 젊은 세대의 미국 디자이너들은 ‘핸드메이드’에 관심이 있다”라고 말한다. 

 

 

원티드 디자인은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는 맨해튼과 브루클린의 연례 무역박람회이다.

 

미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창의적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자원을 공유하고, 영향력을 교류할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시애틀과 같은 지리적 중심지에 모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미국의 디자인 수도로 한 곳을 꼽아야 한다면, 뉴욕의 브루클린이라 할 수 있다. 여섯 명의 떠오르는 미국 디자이너들 중 다섯 팀이 브루클린 출신이다.(알렉스 브로캠프는 현재 캘리포니아 남부에 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지역이 아니라 탁월함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는데, 이같이 브루클린에 집중된 것은 각 심사위원의 개인적 선택이 반영된 것이다.

 

브루클린에 집중된 이유는, 21세기 자치구의 창조적인 폭발의 산물로, 도심 상업 지구에서는 부동산 개발이 급증하고, 예술가들과 갤러리들이 윌리엄즈버그(Williamsburg), 부시윅(Bushwick) 지역, 선셋 공원과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의 산업단지를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 MOS19_RISING_TALENT_AWARDS_ALEX BROKAMP - Copyright Alex Brokamp     © TIN뉴스

 

ALEX BROKAMP

 

“나의 디자인에는 블루칼라(blue collar)의 미학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알렉스 브로캠프(Aelx Brokamp)는 배관공이던 자신의 할아버지를 숭배했다. 오늘날, 그의 많은 제품들은 과속 방지턱, 배송 팔레트, 음식 배달 트럭 그래픽 등 풍경 속으로 사라지는 일상의 재미와 관련이 있다. 브로캠프는 이런 영감들을 진부함 속에서 낚아채 재해석한다. 그의 범프 미러는 사용자가 업무나 행사를 시작하기 전 속도를 늦추고 주위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 그의 핸들 위드 케어 테이블(Handle With Care table)은 거울처럼 마무리된 알루미늄 팔레트 베이스 위에 소포처럼 배열된 유리상자로 구성되어 있다.

 

브로캠프를 지명했던 제리 헬링은 “그는 전문적 기술 지식을 사용해 작품을 단순하면서 너무 무겁지 않게 만드는 대표적인 젊은 미국 디자이너”라고 말한다.

 

▲ AFB_MOS19_RISING_TALENT_AWARDS_BAILEY FONTAINE - Copyright Ian Cochran  © TIN뉴스

 

BAILEY FONTAINE

 

폰테인은 조각 가구를 전문으로 한다. 그는 모래, 소금, 석탄, 사탕으로 기능성 오브제를 만드는 페르난도 마스트란젤로(Fernando Mastrangelo)의 수석 캐스터이다.

 

폰테인은 시멘트 층이 겹겹이 쌓여 굴곡진 반죽 시트처럼 구부러진 식탁과 같은 작품에서 콘크리트와 녹슨 강철, 혹은 종이 점토 소재를 연구한다.

 

그는 “시멘트와 불에 탄 목재를 가지고 많은 작업을 했다. 나는 무겁고, 브루탈리스트적인 디자인 언어에 많은 관심이 있지만, 여러분이 제게서 기대하지 못했던 원형 컷아웃 방식으로 날카로운 언어를 강조하기도 한다”고 했다.

 

클레어 퓰라(Claire Pijoulat)와 함께 폰테인을 지명했던 오딜 에노(Odile Hainaut)는 그를 “정말 열정적이고 야심차고 재능 있는 젊은 디자이너”라고 묘사했다. 오딜 에노는 “디자이너, 제작자, 기업가의 역할을 겸임하는 그의 모습은 젊은 미국인들에게도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 AFB_MOS19_RISING_TALENT_AWARDS_GREEN RIVER PROJECT - Scan_01 copyright Andrew Jacobs     © TIN뉴스

 

GREEN RIVER PROJECT

 

예술가적 기질이 다분한 벤 블룸스틴(Ben Bloomstein)과 애런 아울라(Aaron Aujla)는 개인 고객들의 인테리어를 위한 맞춤 가구와 장비를 한다. 또한 자신들의 제품도 디자인 하는데,맨해튼 이스트 빌리지의 갤러리에서 매년 4번의 컬렉션을 통해 판매된다.

 

이 컬렉션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졌다. 파트너들이 생담배처럼 생긴 나무를 원해 아프리카 마호가니를 사용했고, 크라이슬러 빌딩에서 영감을 받았을 땐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블룸스틴은 “우리는 각각의 재료를 가능한 한 민주적으로 다루려고 노력한다. 그 가치나 희소성에 무게를 두기보다는 시각적 퀄리티와 어디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지를 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 AFB_MOS19_RISING_TALENT_AWARDS_HAROLD - Reed_Joel copyright Mark Juliana     © TIN뉴스

 

HAROLD

 

해롤드(Harold)라 불리는 브루클린 디자인 스튜디오는 일종의 과거를 회상시키는 것으로 단지 그 이름이 가디건을 입고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 한 남자를 연상시키기 때문만은 아니다.

 

2015년에 설립된 해롤드는, 각자 해롤드라는 이름을 가진 할아버지를 둔 리드 핸슐드(Reed Hansuld)와 조엘 세이글(Joel Seigle)이 설립한 회사로 음반 보관용 받침대, 로우-테크 친환경 세라믹 화분 등 많은 목재 오브제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3년 전부터 해롤드는 브루클린 레드 훅에서 젊은 디자이너, 예술가, 가구 제조업자들에게 저렴한 스튜디오 공간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리버티 랩스 재단(Liberty Labs Foundation)을 설립했다. 오래된 목공소 위에 있는 이 작업장은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 MOS19_RISING_TALENT_AWARDS_KIN & COMPANY - Copyright Kin&Company     © TIN뉴스

 

KIN & COMPANY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드 파울라(De Paola)와 맨해튼에서 자란 비디치(Vidich)는 사는 곳은 달랐지만 사촌인 그들은 가족 행사에서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었다. 드 파올라가 대학을 다니기 위해 뉴욕으로 이주한 후 그들의 인간관계는 겹치기 시작했고 가구 디자인과 제작에 대한 공통된 관심으로 전문적 유대관계가 형성되었다.

 

이들은 몇 년 전 금속공예점을 열어 지질 구조학적 소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 후 2017년 원티드 디자인 전시회에서 산업용 판금을 두 방향으로 접어 벽에 기대 사용하는 의자를 만들거나, 금속을 다른 방향으로 구부려 사이드 테이블을 만들었다. 이들은 뉴욕 아트페어 ‘NYCxDesign 2019’에서 야외 가구 전시회를 조직하며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 MOS19_RISING_TALENT_AWARDS_ROSIE LI -20171106_0292(2) by Black & Steil     © TIN뉴스

 

ROSIE LI

 

2011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 4학년이었던 로지 리(Rosie Li)는 교수단과 객원 비평가들에게 자신의 논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화가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로부터 영감을 받은 삼각형 스콘으로 비평가 중 한 명이었던 린지 아델만(Lindsey Adelman)은 이에 깊은 감명을 받아 작품의 사진을 찍어 뉴욕의 디자이너 겸 프로듀서 제이슨 밀러(Jason Miller)에게 보냈다.

 

이렇게 그녀의 조명 경력이 시작되었다. 밀러는 자신의 회사인 롤앤힐(Roll & Hill)을 통해 스텔라(Stella) 램프를 생산하고 그녀를 직원으로 채용했다. 오늘날 그녀는 브룩클린에서 야자열매, 은행나무 꽃, 월계수 잎과 같은 식물학적 테마를 가진 장식용 조명 기구를 디자인하고 생산하며 독립적으로 일한다. 리의 장식 스타일은 즉흥적으로 보이지만 엄격한 분석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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