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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니클로 ‘한국 불매운동 망언’ 사과(?)
회사 측 입장만 전달했을 뿐 비하 사과는 없어
기사입력: 2019/07/17 [16:15]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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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일본 유니클로 오카자키 타케시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가 지난 11일 패스트리테일링 결산 설명회에서 “한국인들은 냄비 근성 때문에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못 할 것”이라고 발언한지 5일 만에 공식 사과했다.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은 “당시 전하고자 했던 바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뿐이며 그러한 노력을 묵묵히 계속해 나가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부족한 표현으로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게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명 내용은 유니클로 측의 일방적인 입장만 전달했을 뿐 정작 한국인 비하에 대한 사과는 언급조차 없다. 단순히 매출과 주가 하락 등에 대한 만회를 위한 사과일 뿐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

 

한국 불매 운동 관련 망언으로 국내에서의 반일 감정이 더욱 고조되면서 유니클로 매장 매출로 이어졌고, 한국 유니클로의 합작사인 롯데쇼핑의 주가는 최근 2주간 약 15% 정도 하락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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