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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업계는 지금
작년 1000원 짜리 옷 팔아 47원 남겼다
업종 모두 영업 이익으로 대출 갚기도 버거웠다
기사입력: 2019/06/17 [17:28]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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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섬유/의복/모피업종, 부채비율↓ 차입금의존도↑

가죽/가방/신발 제외하곤 매출영업이익률 5% 미달

 

한국은행이 공개한 ‘2018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법인기업의 성장성, 수익성은 전년보다 하락했으나 안정성은 개선됐다. (성장성) 매출액과 총자산 증가율은 각각 9.9%에서 4.2%, 5.5%에서 3.7% 하락했다. (수익성)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각각 7.3%에서 6.9%, 7.4%에서 6.6% 하락했다. 즉 1000원 어치를 팔아 손에 쥔 돈이 고작 69원이라는 이야기다.

 

반면 (안정성)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95.7%에서 91.5%, 26.0%에서 25.6%로 하락했다. (현금흐름) 영업활동 현금유입 감소로 인해 현금흐름보상비율은 59.7%에서 56.0% 각각 하락했다.

 

그렇다면 섬유, 의류, 모피, 가죽, 가방, 신발업종은 지난해 얼마를 남겼을까?

섬유업종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70%로 전년대비 0.90%p 하락했다. 이는 1000원 어치를 팔아 27원을 남긴 셈이다. 의복·모피는 4.70%로 1.2%p 하락했다. 이는 1000원 어치 의복과 모피를 팔아 47원을 남긴 셈이다. 가죽·가방·신발은 7.30%로 1%p 하락했다. 이는 1000원 어치 신발을 팔아서 73원을 남긴 셈이다.

제조업(대기업)은 8.89%로 전년대비 0.22%p 하락, 제조업(중소기업)은 4.22%로 전년대비 0.90%p 하락했다. 

 

 


◆ 섬유업종
 

업종별로는 섬유의 경우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증가율, 유형자산증가율은 상승했다. 다만 매출액증가율은 지난해 마이너스(-0.31%) 성장이 지속됐고, 소폭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3.60%→2.70%)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3.13%→2.84%) 모두 전년대비 하락했다.

또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비율인 이자보상비율은 178.52%로 전년대비 90.99%p 하락했다. 즉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낮아지고 금융비용부담률이 커짐에 따라 하락했기 때문이다.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88.00%로 전년대비 0.97%p 하락한 반면 차입금의존도는 31.46%로 전년대비 0.98%p 상승했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수입으로 단기차입금과 이자비용을 어느 정도 부담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현금보상비율은 7.77%로 전년대비 12.68%p, 현금흐름이자보상비율은 480.50%로 전년대비 311.91%p 각각 하락했다.

 

◆ 의복/모피 업종

의복/모피의 경우 성장성 지표 중 매출액증가율을 제외하곤 모두 하락했다. 매출액증가율은 2.37%로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을 나타냈다. 반면 유형자산증가율은 1.38%로 전년대비 3.39%p 하락했으며, 총자산증가율도 2.44%로 전년대비 0.71%p 하락했다.

 

또 수익성 지표는 매출원가/매출액과 금융비용/매출액, 차입금평균이자율을 제외하곤 모두 하락했다. 이중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70%로 전년대비 0.12%p 하락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2.59%로 전년대비 2.11%p 하락했다. 특히 이자보상비율은 430.01%로 전년대비 45.49%p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이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낮아지고 금융비용부담률이 커졌기 때문이다.

 

안정성 지표는 부채비율(3.77%p)이 낮아진 반면 차입금의존도(0.36%p)는 소폭 상승했다. 

현금 지표의 경우 현금보상비율(0.04%p)은 상승한 반면 현금흐름이자보상비율(-33.71%)은 하락했다. 

 

◆ 가죽/가방/신발 업종

가죽/가방/신발의 경우 성장성 지표 중 유형자산증가율을 제외하곤 모두 하락했다. 

특히 매출액증가율은 0.87%로 전년대비 3.78%p 하락해 3개 업종 중 가장 높은 하락 폭을 나타냈다.

 

수익성 지표의 경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30%로 전년대비 1.00%p 하락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7.22%로 전년대비 0.07%p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이자보상비율은 1202.31%로 전년대비 291.77% 큰 폭으로 하락했다. 3개 업종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안정성 지표의 경우 2개 업종과 달리 부채비율은 상승하고 차입금의존도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49.97%로 전년대비 1.80%p 상승한 반면 차입금의존도는 17.26%로 전년대비 0.41%p 하락했다. 

 

마지막으로 현금 지표의 경우 현금흐름보상비율과 현금흐름이자보상비율 모두 하락했다.

현금흐름보상비율은 42.76%로 전년대비 15.50%p, 현금흐름이자보상비율은 965.77%로 전년대비 473.36%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3개 업종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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