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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위드인 24 오픈 한 달 지금은
고객 방문 수는 적지만 만족도 높아
기사입력: 2019/06/10 [13:14]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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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매상들 디자인 샘플 구매…카피 우려

신진 디자이너 위주 디자인, 상품성 떨어져

 

지난 4월 25일 오픈한 ‘위드인24(Within24)’. 오픈 한 달여가 지난 6월 4일 매장을 찾았다.

 

국내 소비위축과 동대문 의류패션 경기 침체를 실감하듯 오후 4시 매장 안은 한산했다. 비단 위드인24 뿐 아니라 위드인 24가 위치한 동대문 롯데피트인 전 층이 한산했다.

 

방문 당일 위드인 24 매장과 이웃한 매장 점원에게 상황을 물어봤다. 이웃 매장 점원은 “지금 시간은 대부분 매장 손님이 드문 시간대라 저녁에는 손님들이 조금 드나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위드인 24 매니저는 “아무래도 패션산업 경기가 좋지 않고 특히 시즌이 다소 애매해서 그런지 고객 방문이 드물기는 하다”고 말했다. 또 “문을 연지 한 달 밖에 지나지 않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는 6월말 즈음이면 고객들이 좀 더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고 말했다.

 

그나마 위드인 24에 대한 홍보가 잘 된 탓에 입소문을 타고 직접 구매까지는 이어지지 않더라도 방문해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도 많다고 했다. 특히 패션 관련 학과 학생들이 현장 체험학습 형태로 단체 방문하는 사례도 빈번하다고 했다. 

 

4월 25일 오픈 당시 비치됐던 의상들은 이미 3차례 교체된 상태다.

고객들은 하루 만에 결제부터 한 벌의 옷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해하고 있다.

 

다만 디자인 측면에서는 소위 팔릴 만한 옷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매니저는 “트렌드나 고객의 취향을 감안한 디자인 보다는 디자이너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옷들이어서 고객들도 매장을 찾았다가 부담스러운 디자인에 발길을 돌기도 한다”고 말했다. 다소 실험적이고 창의성과 디자이너의 색깔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춰진 옷인 만큼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어필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고객 중에는 중국 소매상들의 구매 비중이 높다. 매장 내 비치된 160여 벌의 의상 샘플 구매다. 디자인만 카피해 향후 짝퉁제품으로 재판매되는 빌미를 주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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