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선택과집중
World Market
미중 무역 분쟁에 가슴 졸이는 섬유의류기업
동남아 지역 이전 늘면서 섬유의류 생산량 증가
기사입력: 2019/06/03 [10:29]  최종편집: TIN 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TIN뉴스

올 1분기 중국 줄고 방글라데시․멕시코 소싱 증가

 


미국과 중간 무역 전쟁이 미국의 섬유의류 소싱 패턴의 변화를 가져다 주고 있다.

고관세를 피하기 위해 중국으로 향하던 공급선이 동남아와 중남미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동남아 지역에 현지 생산 공장을 둔 일본 섬유의류기업들은 미중 무역 전쟁이 아세아 국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희망적이면서도 동시에 우려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미중 무역 전쟁을 피해 우회 수출 활용처로 동남아를 선택하며 발 빠르게 이전하고 있다. 베트남에 소재한 중국 기업들의 생산량은 2018년 이래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양국의 기업들은 섬유의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일본 기업들은 베트남의 대미 수출 비중인 높아질수록 일본 시장으로 수출되는 직물과 의류 생산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하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베트남 외 동남아 국가들의 입장은 어떨까?

인도네시아 섬유의류 생산업체들은 베트남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대미 수출 증가만큼 생산․공급 능력이 따라주지 못할 경우 오더들이 인도네시아 업체들로 흡수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태국은 다른 양상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은 OEM방식으로 의류 및 기타 봉제품을 생산하는 반면 태국은 직물을 포함한 소재를 대량으로 자국 생산하는 구조다. 따라서 미국 무역 전쟁은 중국 내수 경기를 저하시키고 있어 태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중 무역 전쟁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발효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11개 회원국 중 아세안(브루나이,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지역 회원국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CPTPP가 발효된 유일한 국가다. 베트남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은 캐나다와 호주로의 수출이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멕시코로 원사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의 주요 비즈니스는 일본으로의 수출이어서 CPTPP에 대한 관심이 낮은 반면 올해 발효 예정인 베트남-EU FTA에 더 관심이 높다.

 

반면 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은 CPTPP를 역풍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태국은 CPTPP 참여 의향을 밝히고 있어 향후 업계 상황은 크게 변화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미국 상무부의 OTEXA(섬유 및 의류사무국) 통계에 따르면 멕시코는 올해 1/4분기 남성․청소년용 청바지를 미국에 가장 많이 공급하는 국가로 부상했다. 멕시코의 수입 비중은 36.81%에 달한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멕시코로부터의 청바지 수입은 1~3월까지 16.64% 증가한 1억7219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중국, 방글라데시, 베트남이 여성용 청바지 수입시장에서 5.73%를 차지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와 중국은 남녀․청소년용 청바지를 미국에 가장 많이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방글라데시의 1/4분기 신제품 출하량(5124만달러)이 0.93% 증가한 로 증가한 반면 중국(3990만달러)은 3.39% 감소했다.

 

또한 방글라데시는 남성․청소년용 면바지․바지․반바지의 수입 점유율이 24.58%를 기록했다. 지난해 4/4분기 수입액은 13.59% 증가한 442.31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멕시코가 수입 시장에서 16.62%를 차지했다. 멕시코로부터의 수입액(2억3463만달러)은 9.57% 증가한 반면 중국으로부터 수입(2억336만달러)은 14.06% 감소했다.

 

방글라데시는 남성․청소년용 면직물 셔츠 수출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시장점유율은 21.67%이며, 1/4분기 수출액은 23.38% 증가한 1억4697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은 출하량이 22.27% 감소한 1억9910만달러로, 시장점유율은 18.94%, 베트남은 11.86%이며, 출하 대수는 5.66% 증가한 7862만달러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수입은 17.94% 증가했고, 스리랑카는 6.39% 증가한 2860만달러, 인도의 출하량은 12.05% 감소한 5713만달러에 그쳤다.

 

남성용 면 니트 수입시장은 중국이 3월까지 14.06% 점유율을 보였고, 베트남은 11.8%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온두라스가 9.87%를 차지했다.

베트남의 1/4분기 출하량은 24.76% 증가한 2억9200만달러, 반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4.6% 증가한 1억855만달러, 온두라스의 출하량은 1.38% 증가한 1억4225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중국은 남성․청소년용 아우터에서 높은 수입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은 44.4%로 미국에 가장 많은 정장을 공급하고 있다. 이어 방글라데시가 25.6%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1/4분기 베트남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1.56% 증가한 반면 중국은 남자와 소년의 겉옷 시장에서 1.47% 감소했다.

 

美 신발업체, 中 관세 인상 반대 목소리

신발산업 위협 및 소비자 비용 증가 우려

 

미국의류신발협회(AAFA), 미국신발도소매협회(FDRA), 아웃도어산업협회(OIA), 고무 및 플라스틱신발제조업체협회(PFMA), 스포츠피트니스산업협회(SFIA) 등 5개 단체는 지난 30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에서 수입된 완제품 신발류에 대한 징벌적 사용에 반대하는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미국 무역대표부가 13일 발표한 301항 목록은 국내 신발산업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소비자의 비용을 증가시키며, 궁극적으로는 두 가지 경제 모델을 완전히 상실시킬 수 있는 의도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기계, 부품 및 신발에 대한 관세를 높이는 것은 미국 기업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 중 일부는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광고
포토뉴스
에잇세컨즈, 복고풍 타고 원피스 스윔슈트 출시
1/5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