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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지금
허리 띠 졸라맨 덕에 10곳 중 2곳 ‘흑자전환’
상장사 70% 매출 늘었지만 영업․당기순익 부진
기사입력: 2019/05/20 [12:37]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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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패션업, 고른 신장세 보인 곳은 10곳 중 3곳 뿐 

 


국내 섬유패션상장사 38곳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의 경우 10곳 중 7곳이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의 경우 10곳 중 4곳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줄거나 적자지속 또는 적자전환됐다. 그나마 이 중 7곳은 경영개선 노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의 경우 10곳 중 4곳만이 전년대비 늘었거나 흑자전환했다. 당기손실을 기록한 10곳은 적자가 지속됐다.

 

◆ 의류OEM

 

한세실업, 1Q 영업이익 ‘어닝 쇼크’

한세엠케이 등 브랜드사 실적 부진 ‘난감’

 

한세실업㈜(대표 김익환)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4228억1618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1억1441만원으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도 5억7629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DB금융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인 108억원에 크게 못 미친다며 ‘어닝쇼크’로 평가했다.

 

재무제표 기준, 1분기 OEM 매출액은 3205억8682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3% 증가했다. 영업이익(120억9253만원)과 당기순이익(114억7673만원)도 흑자로 돌아섰다.

이익이 부진한 원인은 자회사인 한세엠케이㈜의 실적 부진 때문이다.

한세엠케이의 (연결재무제표 기준)1분기 매출액은 769억4112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5% 소폭 증가했다. 영업손실(41억8558만원)과 당기손실(43억9900만원)의 적자가 지속됐다.

 

국내외로 할인판매가 늘면서 원가율이 상승하고, 재고가치를 하락하면서 비용 부담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재고 관련 충당금 및 손실 반영이 상당히 컸는데 올해도 판매 부진으로 재고 관련 손실을 줄이지 못했다. 다만 OEM은 달러기준으로 전년대비 10% 중반 성장했고, 오더 증가에 따른 원가율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100억원)에 거의 부합했다.    

 

DB금융투자는 4월 OEM 일부 물량이 1분기 당겨 매출을 인식한 것으로 파악되어 2분기 OEM 매출 가정치를 3% 하향했으며, 다만 원/달러 환율이 지난 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원화 환산 매출 성장은 전년대비 10%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면화가격도 하향 안정세로 원가 부담이 낮아지는 추세는 이후 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3Q 성수기 시즌으로 갈수록 OEM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부각될 수 있다. 다만 복병인 한세엠케이 국내 브랜드 매출이 부진하고, 중국 NBA 브랜드 매출 성장도 저조해 올해 연결 이익 추정치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2분기 말 LPGA와 PGA의 복합 매장 오픈 예정으로 골프웨어 브랜드의 매출 성장세가 하반기 한세엠케이의 매출 방향성을 가를 것으로 전망했다.

 

㈜영원무역(대표 성기학)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4821억997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20억4716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2%, 당기순이익도 320억926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5% 증가했다.

 

내부적으로는 스캇의 경우 매출액은 1837억3721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8% 감소했다.

(분기이익은 33억8145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07% 급감했다.

반면 재무제표기준, OEM 매출액은 2610억1025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6억679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50%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170억575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45% 급증했다.

 

OEM 매출이 환율 효과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성장을 보였음에도 전사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점에 대해서는 방글라데시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한다. 스캇도 전년도 신제품 효과와 연계된 매출 증가가 성장에 부담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국동(대표 변상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510억4505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억4138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18%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8억367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3.70% 급증했다.

 

국동은 “영업이익은 환율에 따른 외화 평가 이익에 따라 일부 증가되는 대손상각비로 인해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며 “영업외이익 부분에서 외화평가이익으로 상쇄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아니며, 곧 인도네시아 스마랑 신공장에서 제품 양산이 본격화되면 이익 개선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동은 나이키와 칼하트, H&M 등으로 글로벌 브랜드에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미주 지역으로의 매출 비중이 수출의 약 83%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관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OEM업체에 주문이 몰리고 있고, 다른 OEM 기업과는 달리 중국이 아닌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국동은 지난해 2분기 해외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스마랑 지역에 생산 라인을 증설하기도 했다. 스마랑 공장이 제품 본격 양산을 시작하게 되면 생산성이 향상돼 매출 및 이익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사 구매 단계에서부터 의류 봉제까지 전체 프로세스가 한 공장에서 이뤄지는 버티컬 시스템(Vertical System)을 도입해 나이키에서는 자체 검수 권한을 위임하기도 했다.

 

국동은 인도네시아 자와퉁와주 바땅 지역에 신공장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공장 설립 허가를 받는 대로 착공해 신공장에 40개의 생산라인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신공장이 완성되면 국동은 멕시코 6라인을 포함해 총 109개의 봉제라인을 가동하게 된다. 

 

태평양물산, 1Q 영업이익 흑자 전환

의류제조 부문 생산성 향상 통해 수익 개선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연결재무제표기준, 1분기 매출액은 1,942억4075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57%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며 22억9036만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반면 당기손실은 적자가 지속됐으나 개선을 통해 적자 폭을 줄였다.

태평양물산은 1분기가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배경으로 ▲고부가가치 의류의 수주 확대 ▲해외법인의 생산성 향상 ▲우모사업의 턴어라운드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들었다. 특히, 전략적 파트너인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USA가 호실적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주 바이어들과의 공고한 신뢰 관계도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지목됐다. 태평양물산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각국의 해외 생산법인에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격 및 품질 차별성을 확보해 미주 바이어와 탄탄한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해외 생산법인의 효율을 높이고, 현지화를 가속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의류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져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가 동반 상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태평양물산의 신용등급 전망을 수익기반 안정화와 점진적인 재무안정성 개선 등을 이유로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 화섬

 

태광산업㈜(각자대표 홍현민·김형생)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7316억7101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66억2569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97억2913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8% 급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장희구)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582억1643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07%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5억3201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05%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00억8842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71% 급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실적은 코오롱머티리얼㈜의 원사사업 중단에 따른 중단사업손실을 제거해 작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안(대표 박상태)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622억8827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7%로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영업손실과 당기손실의 적자가 지속됐다.

 

대한화섬㈜(대표 김형생)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264억3771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억1901만으로 전년동기대비 26.9% 급증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70억9176만원으로 29.5% 급감했다.

 

㈜티케이케미칼(대표 김해규)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904억1629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영업이익은 104억12만원으로 95.6%, 당기순이익은 72억7476만원으로 152.6% 급증했다.

 

◆ 패션

 

㈜윌비스(대표집행임원 임찬혁·송주호)

1분기 매출액은 656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2%, 영업이익은 2억5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04%, 당기손실은 19억8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17% 감소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길한)

1분기 매출액은 3659억3638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1억7215만원으로 147.5%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228억8297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억8625만원으로 151.84% 급증했다.

 

㈜한섬(대표 김형종)

1분기 매출액은 3125억2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전기대비 20.6%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39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6%, 전기대비 12.4%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54억3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했으나 전기대비 1.9% 감소했다.

한섬은 2018년 1분기 매출은 DECKE 온라인 전용 브랜드 리런칭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감소분(31억원)과 글로벌 합병 시 글로벌 브랜드 온라인 판매 채널 정비에 따른 매출 감소분(46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이익은 온라인 매출 증가에 따른 효율 개선으로 전년대비 16.6% 증가했다고 밝혔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8345억762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29%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1158억4998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4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62억1005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66% 증가했다.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305억268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억1496만원 손실 발생, 적자지속

당기순이익 17억6021만원 손실 발생, 적자지속

 

㈜LF(대표 구본걸·오규식)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4237억6201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0억2479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0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94억9803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5% 감소했다.

 

코웰패션㈜(대표 최용석·임종민)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860억2249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0억117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5억8376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8% 증가했다.

 

㈜(F&F(대표 김창수)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627억1202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9억122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3억2248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55% 급감했다.

 

㈜코데즈컴바인(대표 박영환)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69억3063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억1321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5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억9063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8% 감소했다.

 

㈜형지I&C(대표 최혜원)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240억8183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86% 감소했다.

(정상)영업이익은 9038만원으로 8억8271만원의 영업손실이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1억3712만원으로 62억2789만원의 당기손실이 흑자로 돌아섰다.

 

㈜신원(대표 박정주)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783억2259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억1913만원으로 12억9329만원의 영업손실이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3억9722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0배에 달하던(33억6874만원) 당기손실이 흑자로 돌아섰다.

 

㈜SG세계물산(대표 이의범) 

1분기 매출액은 875억1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전기대비 13.8%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7억7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4.2%, 전기대비 1,369%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29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9%, 전기대비 2,718.6% 급증했다.

 

㈜아즈텍WB(대표 허재명)

아즈텍W의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실적(개별,잠정)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11억4358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3%(23억 2천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6378만원으로 -11.9%(- 8천만원)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5억9223만원으로 7.6%(1억 1천만원) 늘어났다. 아즈텍WB은 모직물 제조 및 판매업체로 알려져 있다.

 

◆ 면방

 

㈜전방(대표 조규옥·김형건)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391억632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7% 증가했다.

영업 및 당기적자지속

 

일신방직㈜(대표 김정수)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185억941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7% 감소했다.

영업손실 발생 적자전환 4억8175만원의 영업손실 발생

당기순실 7944만원 손실 발생 적자전환

 

대한방직㈜(대표 설범·김인호)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397억4893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4% 급감했다.

영업이익 24억5034만원의 손실 발생, 적자 폭 늘고 적자지속

당기순이익 35억5370만원 손실 발생, 적자 폭 약 6배 늘고 적자지속

 

디아이동일㈜(舊 동일방직, 대표 김인환·서태원)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2282억9129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5%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6억7078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0억5976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31% 급감했다. 특히 당기손실은 베트남,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생산법인의 당기손실 때문이다.

 

㈜경방(대표 김준·김담)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900억539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9억3775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0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5억608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01%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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