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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앤이 ,최대주주 교체로 ‘숨통 트이나’
패션기업 웰컴코퍼레이션 최대주주로 등극
기사입력: 2019/05/13 [17:13]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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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4월 경영효율성 제고위해 경영지배인 교체

2020년까지 상장폐지 사유 해소에 전력해야

 

지난 7일부로 ㈜데코앤이(대표 임기룡)의 최대주주가 기존 ㈜스타캠프202에서 ㈜웰컴코퍼레이션으로 변경됐다. ㈜웰컴코퍼레이션(대표 지남열)이 482만주를 취득하면서 지분율은 4.13%로, 기존 스타캠프202의 지분율(1.67%)보다 높아지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 그룹사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스타캠프202가 지난해 6월 데코앤이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데코앤이는 비록 회사를 내주었지만 경영권 등 지배력 확보를 위해 스타캠프202를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했다. 그러나 스타캠프202의 자금 수급이 순탄치 못하면서 데코앤이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스타캠프202가 7차례에 걸쳐 유상증가 계획을 미루면서 데코앤이의 자금 조달 계획도 무산위기에 몰렸다. 경영 위기는 물론 불성실 공시 벌점 누적 등 상장폐지 실질 심사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커졌다. 이후 벌점이 추가된다면 사실상 상장폐지다.

 

이 때 구원투수가 등장했다. 바로 웰컴코퍼레이션이다. 

2013년 설립된 의류 도매업체로 전년도 29억원의 매출과 41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웰컴코퍼레이션의 지남열 대표가 지난해 7월 데코앤이 경영진에 합류해 이사회에 참여했다가 이후 등기임원직에서 물러났다.

 

지남열 대표는 자신의 회사인 웰컴코퍼레이션을 통해 스타캠프202대신 유상증자 자금을 납부했다. 더구나 신주발행 가격은 500원으로, 현 주가보다 2배 높은 액수다. 당시 데코앤이의 종가는 239원에 불과했다. 

 

발행 규정상 주주총회를 거치지 않으면 ‘주식 액면가액 미달 발행’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 대표는 시장가격에 웃돈을 얹어 투자했다. 업계는 미래 가치를 내다본 투자였다고 평가했다.

 

사실상 벼랑 끝에 몰렸던 데코앤이를 기사회생시켜주었던 은인인 웰컴코퍼레이션이 새로운 최대주주로 교체된 만큼 데코앤이의 기대도 커 보인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데코앤이는 상장폐지 위기를 극복해야 할 과제가 남았다.

데코앤이는 지난 4월 4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트리얼(닥터랩) 이영창 대표이사를 경영 지배인으로 선임했다. 이에 대해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나 7일 경영권 변동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38조제2항제5호 사목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33조제11항제6호에 근거로, 관리종목 또는 투자주의 환기종목의 경영권 변동사실로 인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라는 것.

 

다행스럽게도 지난 4월 16일 기업심사위원회에서 데코앤이에 대해 2020년 4월까지 개선시간을 부여했고,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결정을 받아들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는 상장폐지 사유 해소 이후 진행하겠다고 한 발 물러났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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