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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저임금 꼴지 ‘에티오피아 의류노동자’
저임금 방글라데시의 4분 1 수준…최저임금 도입 시급
기사입력: 2019/05/11 [05:34]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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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의류 생산 공장 근로자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임금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미국 뉴욕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의류공장은 GUESS, H&M, Calvin klein 등 의류 브랜드를 생산․공급하는 하청공장으로, 근로자들의 임금은 월평균 26달러(약 3만394원)에 불과하다.

 

이는 에티오피아의 평균 월임금 40~50달러 절반 수준이며, 인근 국가인 케냐 207달러(약 24만1983원)의 약 10분 1수준이다. 또 임금수준이 낮기로 유명한 방글라데시 월평균 임금 95달러의 약 4분 1 수준이다.

 

보고서는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의 제조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자국민이 방글라데시 근로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고된 노동에 시달리도록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저임금은 에티오피아가 아직 민간 부분에 최저임금 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젊은 여성 근로자들이 직업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남아시아나 동아시아 출신의 관리인들과 문화적 충돌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의 하나로 2014년 이후 조성된 5개 제조 허브 중 하나인 하와사 산업단지에서 진행된 결과다. 약 2만5천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하와사 산업단지에는 중국, 인도, 스리랑카 공급업체들이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앞으로 근로자 수가 6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의류 수출액이 연간 1억4500만달러에서 300억달러를 목표로 내걸고 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에티오피아 정부에 최저임금 제도를 도입하고 의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거시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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