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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원단시장서 韓 트레이딩은 ‘왕따’
싼 가격에 좋은 품질 원단 구매 선호 지속
기사입력: 2019/04/18 [11:34]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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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인도․중국 트레이딩 업체 가격경쟁력에 밀려 외면

메이저 바이어 비수입 원단 팬시 아이템으로 공략해야

 

KTC 브라질 상파울로 이규 사장이 작성한 ‘2019년 1분기 브라질 섬유시장 동향 및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원단시장에서 ‘플레이어(Player)’라는 메이저 원단 바이어들에게 원단 팔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의류 도소매업체들의 장기 침체와 맞물려 패션 트렌드 확인에 시간이 걸리고 많은 업체와 가격, 품질 비교 등으로 최종 원단 확정까지 시간이 상당 소요되기 때문이다. 또 정작 원단을 구매할 때는 전광석화처럼 빨라 계약 타이밍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바이어들은 어떻게든 싼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원단을 구매하려는 풍토 속에 한국 트레이딩의 경쟁력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대신 인도나 중국 트레이딩 업체들이 한국 트레이딩을 배제하고 직접 시장에 진출하면서 원단의 원가가 쉽게 노출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 트레이딩 업체에게는 적정 마진을 넣기조차 힘겨운 상황이 가속화되고 있다.

 

물론 중소 바이어의 고급 원단 수요는 여전히 있지만 대규모로 수입하는 메이저 원단 바이어들이 수입하지 않는 원단의 틈새를 소량 팬시 아이템으로 잘 공략해야 하고 품질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

 

아이템도 변화무쌍하고 계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예를 들어 코튼 자수의 경우 예전에는 서로 비슷한 디자인이어서 가격경쟁이 중요했지만, 최근에는 원단 하나에 몇 가지 다른 패턴의 자수 디자인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원단이 좀 더 첨단화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원단을 찾는 의류업체를 유혹하고 있다.

 

지난 3월 한 달간 브라질 화폐인 헤알화가 4.8%나 하락하며 달러 강세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또 브라질 경제의 최대 골칫거리인 공적연금에 대해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Messias Bolsonaro) 신임 대통령의 강력한 연금개혁 의지에도 불구하고 의회 반대에 부딪쳐 연금 개혁안의 의회 통과가 지지부진하다. 브라질 연금 개혁에 대한 불안감으로 환율이 출렁이고 있다.

 

브라질 의류 도소매업체들의 판매가 저조한 가운데 높은 달러 강세는 바이어들의 구매 심리에 영향을 미쳐 구매 물량이 줄어드는 등 시장은 더 위축되고 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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