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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고 의류시장 2023년 510억달러
리테일러 96%, 2020년까지 리세일 시장 진입 검토
기사입력: 2019/04/08 [10:54]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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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리세일 전문 업체 ‘스레드업(thredUP)’과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e)’가 공동 조사한 ‘Resale Report 2019’ 보고서는 미국 중고 의류시장 규모가 오는 2023년 5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고의류 구매 여성(18세 이상)은 2017년 4400만명에서 2018년 5600만명으로 27.3% 증가했다. 특히 과거에 중고의류를 구매했거나 구매의사를 밝힌 여성 구매자 비중이 2016년 45%, 2017년 52%, 2018년 64%로 연 7~8%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세대별로는 밀레니얼(33%)과 부머 세대(31%)에서 높은 구매력을 보였다.

밀레니얼 세대(25~37세), 부머(56~65세, 31%), X세대(38~55세, 20%), Z세대(18~24세, 16%)순으로 나타났다. 

 

구매처별로는 럭셔리 상점이 26%, 백화점 25%, 월마트 등의 체인점 2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미국 내 패스트 패션 시장 규모는 2018년 350억 달러에서 10년 후에는 440억 달러로 늘어나는데 그쳐 리세일 시장 규모가 패스트 패션의 1.5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의류 리세일 시장이 향후 5년 내 패스트패션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이 같은 리세일 현상을 소비자들의 의류 구매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했다. 친환경 브랜드 구매율이 2013년 57%에서 2018년 72%로 15%포인트 증가했다.

 

몇 번 입고 버리는 패스트패션보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특히 소비자의 59%는 지속가능하게 윤리적으로 의류를 생산해주기를 기대했다

 

 

또한 18~28세 소비자의 74%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식을 가진 브랜드를 선호했다.

한편 인스타그램 세대인 18~29세 소비자 56%는 방문할 때마다 신제품을 제공하는 업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곤도 마리에의 쇼가 이들 세대를 자극하고 있다.

일본 저자 곤도 마리에(Kondo Marie)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의 키워드는 설렘과 버리기다. “마음이 설레는 물건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과감히 버리자”라는 큰 틀 안에서 정리하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곤도 마리에의 이 같은 정리 방법은 올 초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쇼를 통해 공감대를 얻고 있다. 곤도 마리에는 “넷플릭스 가입자 10명 중 1명이 옷장을 청소하면 667백만 파운드 즉 30만2546톤이 발생한다면서 옷장이 새로운 보물창고가 된다”고 말했다.

실제 곤도 열풍으로 인해 스레드업의 리세일 상품 수거용 키트(Clean Out Kits) 주문이 평소보다 80% 늘어났다.

 

실제 미국 소비자들이 옷장에 보관하고 있는 평균 의류 수가 2017년 164벌에서 2018년 147벌, 올해는 136벌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소비자의 40%는 구매 전 제품 리세일 가치를 고려해보겠다는 답했다. 이는 5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5년 후 중고의류 구매 의사 계획가 있다는 답변의 소비자가 51%로 절반을 넘었다.

 

 

한편 리테일러 96%가 오는 2020년까지 리세일 시장 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익 향상 및 지속가능성, 고객 로열티 증대, 신규 고객 확보, 트래픽 증가 등을 이유로 꼽았다.

 

리세일 시장에서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는 10대 브랜드로는 ▲FRYE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 ▲토리 버치(Tory Burch) ▲버버리(Burberry) ▲어그(UGG) ▲앤트로폴리지(Anthropologie) ▲파타고니아(Patagonia) ▲헌터(Hunter) ▲룰루레몬(Lululemon) ▲레그앤본(Rag & bone)이 꼽혔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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