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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지금은 통상무역 시대
日 패션종합 전시회 ‘패션월드도쿄 2019’
소재부터 패션의류, 슈즈, 액세서리 잡화까지
기사입력: 2019/04/08 [10:28]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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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40여개국 750여개 패션업체 참가…2만5천여명 방문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패션월드도쿄 전시장 앞 구매창구

 

일본 전시기업 리드익스히비션 재팬이 주최하는 패션 종합 전시회 ‘패션월드도쿄 춘계 2019’가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3월 춘계와 10월 추계 전시회가 예정된 가운데 매년 2회씩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만큼이나 전시장소 역시 이색적이다. 도교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역을 나와 전시장으로 이동하는 오른쪽으로 커다란 크루즈 모형의 건물과 부두, 그리고 하네다공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무엇보다도 도쿄 빅사이트는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장으로, 동․서․남․북(東․西․南․北)관으로 구성된 돔 형태다. 4개의 관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패션월드도쿄 전시회가 열린 곳은 서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접수 및 티켓 구매처에 길게 늘어선 관람객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2개의 출입구를 통해 전시장으로 들어서면 여성복, 스포츠웨어 등 패션웨어, 가방, 슈즈, 패션 주얼리 엑스포 등 총 4개의 전시회와 함께 텍스타일과 소싱 전문 전시회인 ‘패션월드도쿄 팩토리’가 동시에 열렸다.

 

전시회 첫날 10시 개막시간 전부터 접수카운터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다.

4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다양한 복종, 품목별 참관객들은 오후 5시 폐장 때까지 이어졌다.

 

 

전시 구성은 크게 패션웨어, 가방, 슈즈, 패션 주얼리로 복종별, 카테고리별로 나누어져 운영됐다. 특히 한국, 대만, 방글라데시, 독일 등 국가별 파빌리온(국가관 형태 부스)을 비롯해 일본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디자이너 게이트(Designer’s gate)’, 일본 부스관인 ‘메이드 인 재팬(Made in Japan)’ 등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올해로 3회째 참가 중인 발수가공처리전문업체 TFJ글로벌과 동대문 대표 패션 의류 도매 그룹인 apM 등 개별 참가 업체를 비롯해 중소벤처무역협회가 일부 정부보조금 지원을 통해 참가한 ▲라잇루트 ▲SNK어패럴 ▲네이키드니스 ▲로로젬 ▲CO&DE ▲로맨스 ▲A.H코리아) 등 7개 업체 등 총 17개 한국 업체가 일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외에도 일본의 의류패션 관련 솔루션 기업들로 구성된 ‘AI 패션테크 존’에는 재고효율화를 위한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ZENPORT’, 빅 데이터를 활용한 패션트렌드 해석과 상품기획 솔루션 ‘Neural pocket’, 제품사진 촬영 솔루션 ‘ORBITVU’ 등 다양한 기술업체들이 참가해 자사들의 각종 기술력을 선보였다.

 

전시 운영 시간 조정 및 소재 관련 부스 아쉬어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내 전시회와는 달리 관람 시간도 비교적 짧았다. 

이탈리아 모피를 판매하는 업체 대표는 “여타 전시회보다 시작 시간이 너무 늦고 폐점 시간이 너무 빠르다. 9시에서 시작해서 6시까지는 되어야 충분히 제품을 홍보하고 상담도 진행할 수 있어 향후 전시 시간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지적처럼 정신없이 돌아다니다보면 금세 폐장시간이다. 개막 첫날은 개막시간부터 폐장시간까지 관람객들로 전시장 곳곳이 붐볐다. 

 

전시 사무국에 따르면 40여 개국 750여개 업체들이 참가했고, 3일 동안 약 2만5천명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로 세 번째 패션월드도쿄에 참가한 국내 업체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방문자 수가 부쩍 줄어든 것 같다. 첫날 종일 방문자들이 몰리더니 둘째 날부터는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실제 개막 첫 날에는 하루 종일 관람객들로 북적였지만, 둘째 날부터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관람객들의 입장에서는 붐비는 것보다 여유 있게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참가업체들로서는 더 많은 구매자들과 일본 현지 업체들과의 상담과 홍보를 하기엔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보조금 지원을 받아 처음 참가했다는 국내 봉제업체 대표는 “일본에 새로운 거래처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 참가를 결정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일본 관계자들보다는 대부분 방글라데시, 대만 등 아시아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5개의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면서 다양한 카테고리별, 복정별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아쉬운 점도 있었다. 특히 4개 주요 전시회인 패션웨어, 가방, 슈즈, 패션 주얼리 엑스포 중 슈즈 엑스포의 경우 전체 부스 중 3분 1 정도를 차지해 가방과 신발 등 잡화류의 비중이 컸다. 현장에서 구매를 하거나 상담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의류나 소재 부분도 다소 참가 업체가 부족해 보였다.

전시회에 참가 기업 관계자는 “우리 업체의 경우 의류 소재 관련 업체이다 보니 일본의 소재에 대한 정보와 트렌드, 시장 조사 차원에 참가했는데 기대했던 것만큼 업체들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쉽다”고 토로했다. 

 

어패럴 전시회라는 특성상 소재 부분이 다소 취약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추계 전시회 때는 이러한 부분을 좀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도쿄=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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