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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통합 서상규 대표, 대구지방국세청장 표창 수상
“주․월․연간 플랜을 세우고 확인하고 즉시 해결하라”
기사입력: 2019/03/11 [12:43]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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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서 대표 “어려울수록 이익을 내는 것이 살아남는 것”

 

대구염색산업단지에 위치한 폴리에스터 감량물 전문 업체 ㈜통합․㈜영동염직 서상규 대표(사진)가 지난 4일 ‘제53회 납세자의 날’ 대구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창조적 품질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최고의 폴리에스터 염색가공기술로 국내외 유명 브랜드에서도 품질에 대한 신뢰를 인정받고 있으며, 고객만족과 투명 경영 실천을 통해 납세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건실한 업체”라는 선정 배경을 밝혔다.

 

서상규 대표는 2004년 ㈜영동염직 설립 이후 2014년 ㈜통합을 인수해 운영 중이다.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회사 두 곳을 운영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서 대표는 수상 소감에 대해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모범중소기업표창, (섬유의날)국무총리표창에 이어 대구지방국세청장 표창까지 제조업 분야에서 큰 상을 받았다는 것도 기쁘지만 일종의 캐리어를 쌓는다는 것의 의미가 더 크다”고 답했다.

 

2개 회사를 운영하는데 나름의 원칙이 있다. 중앙 집권식 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단가 결정이다. 이는 곧 서 대표의 모범 납세의 비결이기도 하다.

주간, 월별, 연간 단위로 원가 분석이나 투자비용 부분 등을 상세하게 계획을 잡는다. 

 

서 대표는 “이는 월별 매출이 1년 외형이고 거기에 따른 제조원가, 투자비용 등을 산출하면 자동적으로 세금 부분까지 명확하게 예측이 가능하다”면서 “예를 들어 매출 목표에 얼마나 도달했는지, 이익률 등을 주간, 월별로 파악해 원인을 분석해 원가나 원재료, 불필요한 지출이나 공정 상 발생하는 로스 등을 파악해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단기 정기예금 통장을 만들어라!

서 대표는 매년 연초면 1년 자리 정기예금 통장을 개설한다.

매달 세금 부문을 적립하듯 비축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1월부터 12월까지 납부해야할 세금이 5억원이라면 우선 통장에 입금한다. 동시에 초두 자금이 발생하는 부분은 별도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월별 목표 이익률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손익 분석을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즉시 해결점을 찾아내는 식이다.

결국 원가․매출․이익률․세금 부분 등을 세무 항목별로 상세하게 관리하는 것이 포인트다. 바꾸어 말하면 제조원가를 잘 뽑아서 잘 활용한다고 보면 된다. 이는 곧 절세 효과로도 이어진다.

 

서 대표는 “계획이 세워지면 반드시 이행하고, 그 상황들을 매일 체크하고 확인하면서 잘못된 점을 즉 원인 분석을 통해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서는 타 업체들보다는 자신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임금 지급과 퇴직금 산정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서 대표는 “임금이나 퇴직금 부분은 직원들의 몫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그동안 사업을 하면서 직원들의 퇴직금과 복지 부분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왔다”면서 “직원들의 능력이나 집중력, 책임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급여와 복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기업의 성장은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면 회사는 위험해질 수밖에 없다. 균형을 맞추는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업계 경기가 오랜 기간 불황을 겪고 있다. 최저임금 및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기업 경영환경이 위축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이익을 내면서 살아남는 것이 생존의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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