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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실업, 의류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본격화
의류스마트공장 “리쇼어링 및 국내 고용 증대 효과” 기대
기사입력: 2019/03/11 [11:25]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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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다품종 소량체제 타깃 및 고객 니즈 신속 대응에 최적화

 

호전실업㈜(대표 박용철)은 오는 29일 정기총회에서 ‘의류 스마트팩토리 관련 생산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판매업을 신규 사업으로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의류 스마트팩토리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서다.

 

호전실업 이재원 의류 스마트팩토리연구소장(상무, 사진)은 “의류 스마트팩토리의 추진 방향은 생산 효율성보다는 유연성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신속하게 부응하고, 스마트팩토리에 최적화된 다품종 소량 생산시스템 구축이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제조업 패러다임이 스마트팩토리화로 전환될 것은 자명하기 때문에 당사가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마트팩토리 도입 시 적정기술 측면에서 볼 때 타산업과 비교해 의류산업은 고부가가치가 아니라는 점에서 기업들이 수십억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선뜻 결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IT전문가 출신의 이재원 연구소장은 “의류의 (Flexible)물성적 특징과 다양하고 복잡한 스트림 산업 구조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호전실업은 2017년부터 서울대와 산학협력 체결과 함께 ‘의류 스마트팩토리연구단’을 출범시켜 의류 제작공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적정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대 의류스마트팩토리연구단과 함께 ‘의류생산공장에서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스마트 센서 플러그 시스템을 이용해 의류 생산 장비와 공장 환경에 관한 모니터링 방법 및 시스템과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로 수집된 데이터를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준 실시간으로 생산성을 예측한 후 생산 공정을 제어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지난 4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적정 스마트팩토리 포럼’에서 의류 봉제분야 스마트팩토리 사례 발표자로 나선 호전실업 이재원 소장은 “의류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과 비슷한 규모로 매우 큰 시장이다. 패션시장은 온라인과 모바일시대를 맞아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내놓은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니즈 파악과 함께 생산성과 유연성을 가진 의류 스마트팩토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즉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신속하게 만들어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의류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핵심이라는 이야기다. 이에 호전실업은 의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생산자동화 ▲유연생산기술 ▲업무협업기술 등 3가지 관점에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 소장은 “의류 스마트팩토리의 최종 목표는 고객들이 원하는 옷을 얼마나 빨리 만들어 공급할 것이냐”라고 거듭 강조했다. 소품종 대량생산체제를 영위하면서 생산성과 유연성을 양립하는 ‘의류 스마트팩토리’ 개발에 주력하는 이유다.

 

호전실업이 주력하고 있는 의류 스마트팩토리는 ▲조립라인의 간이 자동화 ▲Fool Proof ▲모듈화다.

조립라인의 간이 자동화는 조립 라인에서의 다수의 사람 작업을 공구, 도구, 설비작업으로 개선시키는 것으로, 호전실업은 서울대 기계공학과와 공동연구개발 중인 원단 그리퍼 기술을 비롯해 자동 넘버링 장치(응용시스템)가 대표적이다.

 

Fool Proof는 공정에서 이상이 발견됐을 경우 공정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는 실수 방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원단 오류 자동검사장치와 품질오류 자동검사장치가 대표적이다.

 

모듈화는 조립 부품들 여러 개를 하나의 조합된 형태로 공급해 작업 단계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이는 호전실업이 지향하는 다품종 소량생산 제조 공정 설계에 부합된다.

 

이외에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적정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필요한 생산 분야 외에도 디자인 및 샘플 제작단계를 포함한 전체 프로세스에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원 소장은 의류스마트팩토리 구축의 기대효과로 리쇼어링 확대와 국내 고용 확대 및 지역균형발전 도모를 꼽았다. 이 소장은 “향후 적정한 의류 스마트팩토리가 구현된다면 중소 규모의 공장이 유럽이나 북미 또는 국내에 구축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재고가 발생하지 않게 되고 동시에 국내로 유턴하는 리쇼어링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이 의류 스마트팩토리가 국내에서 활성화된다면 국내 봉제인력 및 유관산업 종사자들의 고용 증대와 대도심지역의 생산거점 확대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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