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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패션머티리얼, ‘원사사업 철수 확정’
6월30일부로 김천구미공장 등 자산 매각 후 재무구조 개선
기사입력: 2019/03/02 [02:21]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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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국산 나일론 원사 개발 이후 62년 만에 역사 뒤안길로

 

코오롱패션머티리얼㈜(대표이사 최석순)(이하 코오롱FM)이 원사(나일론/폴리에스터원사) 사업 정리를 확정했다.

코오롱FM은 오는 6월 30일부로 원사 사업부문 영업을 중단한다. 원사 사업부문은 최근 전체 매출액의 5.8% 규모다.

 

코오롱FM은 3월 22일 주주총회에 앞서 4일 원사사업 정리와 관련해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원사사업 정리에 따른 후속 조치 논의 등을 공식화했다.

 

코오롱FM은 “사업 환경 및 사업실적의 지속적인 악화에 따라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앞으로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턴어라운드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원사사업부문 자산을 매각해 차입금(447억원)을 상환하고, 잔여 사업의 집중과 신규 사업추진을 통한 회사의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 및 Chip을 생산하고 있는 김천/구미공장 2곳을 비롯해 원사 부문을 담당하는 사업2본부 산하 4개 부서 및 영남사무소도 매각 대상이다.

 

코오롱FM은 원사 사업부문 중단으로 인해 전체 누계 매출액의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지속적인 적자를 보였던 동 사업부문 중단으로 잔여 사업부문 역량강화와 신규 사업 추진으로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원사 사업부문 정리에 따라 김천공장 330여명의 인력들도 해고 처리도 불가피해졌다. 이와 관련해 코오롱FM은 원사 사업 정리 시 고용 인력을 그룹 내 계열사 등으로의 재배치 등의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코오롱FM, ‘운영자금 확보’ 보통주 유상증자

코오롱인더, 257억여원 출자…유동성 확보 및 재무개선

 

코오롱FM은 운영자금조달 목적으로 보통주 900만주를 유상증자했다. 이에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장희구)는 계열사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의 출자를 결정했다. 지난 4일 이사회에서 오는 12일 코오롱FM의 보통주 900만주를 257억4000만원에 출자하기로 의결 처리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FM의 유동성 확보 및 사업구조 개편 등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주가치보호 및 연결 재무구조 건실화를 위해 특수 관계인에 대한 출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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