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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올해 정기총회 이슈는
‘내 코가 석자’ 선뜻 나서는 후임자 없어 ‘난감’
중기중앙회 산하 조합 21곳 단체장 임기 만료
기사입력: 2019/02/02 [11:12]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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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2019년도 정기총회 및 이사회 시즌 도래

상반기 한국패션협회와 의류산업협회 ‘통합법인’ 출범

한국섬유수출입조합, 협회로 탈바꿈해 사업 및 회원 지원 강화

 


2월 본격적인 정기총회 및 이사회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는 임기가 만료되는 단체장들이 많아 신임 단체장 선출이나 현직 단체장의 재연임 등으로 새로운 얼굴들이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패션협회와 한국의류산업협회가 2월말 각각 해산총회 이후 통합 법인 출범 수순에 들어간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은 2월 26일 ‘한국섬유수출입협회’로 개명하고 회원사들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한다. 기존 조합이라는 지역적․사업적 한계성을 탈피해 폭넓은 사업 확장을 위한 조치다.

 

또 임기가 만료되는 단체장에 대한 신임 선출 등도 관심사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조합단체 중 섬유 및 염료조제 관련 단체 21곳의 이사장이 2월과 3월로 임기가 만료된다.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2월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재권 회장(서도산업㈜ 대표) 임기 만료에 따라 신임 연합회장을 선출한다. 기존 추대 방식 대신 입후보자 등록 및 당일 조합원 투표로 직접 신임 연합회장을 뽑는다.

 

한편 서울중부염색공업협동조합은 나영식 이사장(나영식산업㈜ 대표)의 임기만료와 함께 2월 해산 절차에 들어간다.

한국제낭공업협동조합은 2월 13일 김형석 이사장(덕유산업 대표)의 임기만료로 신임 이사장을 선출한다. 현재 김형석 이사장 단독 입후보한 상태로 총회 인준을 거쳐 재선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는 2월 최현규 회장(㈜보령장갑 대표)의 임기만료로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 최 회장은 2015년 제20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투표를 거치지 않고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연합회 창립 이래 첫 사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2016년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신임 부회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아울러 연합회 산하 ▲서울특별시니트패션협동조합(권석희 이사장) ▲대전세종충남니트공업협동조합(강한준 이사장) ▲대구경북니트공업협동조합(김강석 이사장) ▲부산니트공업협동조합(이재식 이사장) 등 4곳도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은 2월 27일 이병학 이사장(㈜장유 대표)이 2021년까지 임기를 남겨두고 돌연 사임함에 따라 신임 이사장을 선출한다. 

 

한편 2017년 잔여 임기를 넘겨받은 단체장들도 재선임 또는 신임 선임을 남겨두고 있다.

경기북부환평공업협동조합 곽동재 이사장(동재섬유 대표)은 2017년 전임인 김병균 이사장이 중도 사퇴하면서 잔여 임기 2년을 채웠다. 곽 이사장이 전임의 잔여 임기를 성실하게 마무리한 만큼 재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한상웅 이사장(㈜한신특수가공․한신텍스)도 2017년 김욱주 이사장의 사임으로 잔여 임기를 넘겨받았다. 당시 김욱주 이사장이 공장 매각과 함께 사업을 정리하면서 이사장 자격을 상실하게 됐다. 현재 이사장에 선뜻 나서는 후보들이 없어 재연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양수 이사장(삼원산업㈜ 대표)도 2018년 장성숙 이사장의 사임으로(임기 4년)으로 잔여 임기를 넘겨받았다. 2월로 잔여 임기 1년이 만료됨에 따라 이양수 이사장의 재선임 여부가 총회에서 다루어질 전망이다.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김병수 이사장(㈜동진다이닝 대표)도 2017년 전임인 백성기 이사장의 사임으로 잔여임기를 넘겨받았다. 

 

올해 임기 만료를 앞둔 조합들은 “딱히 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보들이 없어 자진 사퇴를 제외하곤 대부분 단체장의 재연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소위 ‘내 코가 석자’라는 말처럼 어려운 경제상황과 기업 경영환경을 감안하더라도 선뜻 단체장 자리에 도전하는 이들이 없다. 

 

한편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지난해 불거진 ‘보조금 유용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

노 이사장은 2015년 김광배 이사장이 임기 1년을 남겨두고 물러나자 이사장에 선출돼 전임의 잔여 임기와 이후 재선출됐다. 노 이사장의 사임으로 2월말까지 천상두 이사(이노센스 대표)가 이사장 권한대행을 맡기로 했다. 후임 이사장은 내달 정기총회에서 선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석이 된 총괄부장직 후임자 공모 여부도 결정한다.

 

이외에도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석기)이 오는 2월 21일 대구텍스타일컴플렉스(DTC) 2층 다목적홀에서 ‘제5회 정기총회’와 함께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정명효 회장의 임기가 오는 7월에 만료됨에 따라 연말까지 임기를 맡고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하겠다는 계획이다.

 

▲2월 13일 한국제낭공업협동조합 ▲2월 19일 양주검준염색사업협동조합 ▲2월 20일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2월 22일 부산녹산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2월 25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2월 27일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3월 중 시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등이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한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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