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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종합
면방
방림, 연이은 실적 부진에 ‘탈출 전력’
의료․요양복지 등 사업다각화로 면방 한계 극복
기사입력: 2019/01/07 [17:31]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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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 70.5%, 57% 큰 폭 감소

면방사업 오더 감소 및 매출원가부담…영업적자전환

e-dye와 리사이클친환경 염색기법으로 유럽 친환경시장 개척

 

▲방림의 베트남 생산법인 방림 네오텍스 

㈜방림(대표집행임원 서재희)은 3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세로 실적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지난달 2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2017.10.1~2018.9.30)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총매출액은 1418억1842만원으로 전년대비 4.25% 감소했다.

 

영업이익(18억7063만원)과 당기순이익(30억943만원)도 각각 70.5%, 57.04%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한 판매․관리비(160억4450만원)는 전년대비 19.54% 증가했다.

 

한편 사업부문별로는 주력사업인 섬유제품 판매제조업(면방부문)의 경우 재무제표 기준, 방림의 매출액은 1006억2604만원으로 전년대비 6.49% 감소했으며, 8억7104만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국내외 시장의 극심한 침체로 인한 바이어들의 오더 감소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며, 원재료 가격의 급격한 변동으로 시의 적절한 제품 판매가격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매출원가 부담으로 이어지며 전년대비 약 3배 이상의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 특히 매출원가 중 전력비용(1억1370만원)은 전년대비 342.41% 급등했다.

 

이와는 달리 당기순이익은 투자자산 처분 등 영업외수익으로 전년대비 약 57% 감소했음에도 약 29억9098만원으로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방림의 베트남 현지생산법인인 방림네오텍스는 설비 구조조정 및 보완, 가공공장의 노후설비교체를 통해 2015년부터 불량이 줄면서 품질개선효과를 봤다. 또 생산성 향상으로 영업의 오더 수주가 늘고 영업실적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방림네오텍스의 2017년 말 기준, 매출은 5482만달러, 영업이익은 166만달러로 전년대비 매출과 순이익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방림네오텍스는 지난해 초 미국의 TPP 탈퇴로 관세 절감 혜택을 통한 미주지역 수출 확대 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유럽 및 중동지역의 군복, 워크웨어, 아웃도어의류 등으로의 판로개척과 판매 증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다.

 

▲ e-dye의 리사이클 염색기법을 적용한 원사  

아울러 방림은 지난해부터 친환경을 모토로 유럽의 친환경섬유시장 공략에 나섰다. 방직사 시장 침체와 실적 부진을 털기 위한 전략으로 홍콩에 기반을 둔 친환경 염색기술 대표주자인 ‘e-dye Limited’와 손을 잡고  리사이클친환경 염색기법(E.DYE)을 적용한 원사 및 제품 생산판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DYE는 폐PET병에서 원사를 뽑아냄과 동시에 원사에 직접 색을 주입하는 염색법으로 컬러 재현성과 견뢰도를 높인 친환경 염색기법이다.

 

한편 방림은 매출이익률이 감소추세인 면방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의료 및 요양복지사업’을 새롭게 전개하고 있다. 이에 2017년 11월 충남 당진의 노인요양복지시설 운영업체인 ㈜실버프리(대표 김영희)의 지분 49.92%를 23억원에 취득했다.

 

실버프리는 40억9243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방림은 실버프리를 앞세워 향후 인구 고령화에 따른 건강, 의료 복지 등의 관심으로 의료 및 노인요양사업의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계속적인 경영관리로 요양복지사업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2015년 구미공장 부지 중 일부 유동화를 위해 공장을 신축해 분양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미래금속 외 7개사에 토지를 매각해 총 107억원의 매각대금으로 53억원의 이익을 냈다.

 

한편 방림은 지난달 2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동범 방림경영지원팀 부장과 설선윤 방림 안산공장 부장을 신임 상근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김태형 사외이사(前 LG전자 책임연구원)와 이용인 감사를 재선임 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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