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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류체인∙브랜드, 생존위해 연내 폐점
시어스, 점포정리세일 후 3월 80개 매장 정리
기사입력: 2019/01/03 [20:28]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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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연초부터 미국의 의류 소매업체와 브랜드들의 폐점 계획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수년간 매출하락으로 경영 개선을 위한 고육지책이다. 

 

우선 시어스(Sears)가 1월부터 점포정리 세일이 돌입했고, 이어 3월까지 미국 전역의 시어스와 K마트 80개 매장을 폐점하기로 결정했다. 

 

126년 전통의 미국 굴지의 기업 시어스는 백화점 계열인 시어스와 대형마트 계열인 K마트를 운영하며 미국 최대의 유통업체로 군림하다 급격한 매출 감소로 지난 10월 15일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파산 신청 당시 7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던 회사는 142개의 저수익 매장을 폐점하겠다고 밝혔고 이어 지난해 11월에도 40개 매장에 대한 추가 페점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시어스의 에디 램퍼트(Eddie Lampert) 회장은 매장 폐점과 함께 생존을 위해 막판 입찰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어스의 한 채권단위원회는 회사가 사업을 중단, 모든 점포를 폐쇄하고 재고, 기타 자산을 청산해 시어스가 빚을 청산하는 것이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시어스 회장이자 최대 채권자인 에디 램퍼트는 “우리가 시어스의 통합적이고 보완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해 파산에서 벗어난다면 성공적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말했다.

 

갭, 고수익 매장 집중 위해 5번가 및 수백 곳 정리

 

의류업체 갭(GAP)도 최근 수백 개의 매장 폐쇄를 검토 중이다.

우선 고수익 매장에 집중하기 위해 1월 뉴욕 맨해튼 5번가의 자사 대형매장을 시작으로 미국 내 매장 수백 곳을 폐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매장 약 775개를 운영하고 있는 갭은 올드 네이비, 바나나 리퍼블릭 등의 브랜드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갭의 지난해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2%, 10% 늘어났음에도 주가가 10%나 하락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매출이 줄어들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수년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전년 갭 그룹의 총 매출에서의 갭의 비중은 바나나리퍼블릭, 올드네이비보다 크게 뒤처졌다. 아트 펙 CEO은 “갭 매장 매출이 지난 12개월 동안 7%나 하락한 반면 올드 네이비, 바나나리퍼블릭과 같은 자사 타 브랜드는 매출이 급증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갭 브랜드의 판매 부진에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에서 갭의 비전과 일치하지 않는 수백 곳의 매장을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한 이후 조치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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