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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성의류시장 수요증가 반면 韓 수출 감소세
경쟁심화․소비자 의식 상승…기업 윤리적 판매 노력
기사입력: 2018/11/19 [13:23]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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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美 여성의류시장, 경기회복 맞물려 수요 증가

 


대형 매장의 인기로 일반 매장 수가 감소함에 따른 경쟁력 하락으로 인해 여성의류 시장매출은 2018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년 동안 여성의류 시장은 연간 1.6% 감소해 425억달러 규모로 축소됐다.

 

한편 경기회복으로 가처분소득 증가와 소비심리 회복은 특정 분야의 매출 및 고급 여성복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고급 의류의 주 소비층인 고소득층 소비자는 여성의류소비의 주 원동력이었다.

 

여성의류시장 구성은 기후와 패션 변화에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대체로 안정적인 구성을 보이고 있다. 판매자들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상품라인을 더 확대하는 추세다.

 

블라우스, 티셔츠, 스웨터, 가디건 등을 포함하는 상의 부문의 매출은 전체 여성의류의 약 31%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하의보다 상의를 더 소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소재가 더 부드러운 직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소비 주기가 빠른 편이다. 따라서 상의 부문의 매출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진, 팬츠, 스커트와 같은 하의 부문의 최근 매출액은 상승했다. 지난 5년간 평상시는 물론 사무실에서 여성들이 청바지를 즐겨 입게 되면서 청바지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프리미엄 데님의 인기 증가는 이 분야의 수요를 확대시켰으며 고가의 상품으로 구성된 만큼 매출 증가에 기여했으며 전체 여성의류 중 약 2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체 매출의 약 15.2%를 차지하는 원피스는 따뜻한 시기에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원피스 부문의 수요는 꾸준한 편이며 매출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저소득층 및 하위 40%인 2분위 계층은 각각 여성의류 시장 전체의 10%, 13.5%를 차지한다. 이 분야에 해당하는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하고, 옷이 필요할 때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 더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대형마트나 할인 매장을 찾기 때문에 저소득층 및 2분위 소득 해당자들이 총 매출에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소득 중상위층인 3,4분위 계층의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각각 22.2% 및 17.7%로 집계됐다. 실업률 감소는 이 계층의 소득을 높였으며 여성복 구매율도 함께 높였다. 패스트패션의 유행으로 비계획적, 즉흥적 소비가 늘어났으며 온라인 구매의 증가는 이 분야의 매출을 다소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소득분위의 소비층이 여성의류 매출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37.2%에 달한다. 공급사가 겨냥하고 있는 주 고객층 연령대는 35세 이상 여성이다. 해당 고객들은 브랜드 인지도에 영향을 끼치며 많은 돈을 의류 구입에 지출하고 있다. 고소득층의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성의류 시장은 고도로 세분화되어왔다. 

글로벌, 국내, 매장 자체 브랜드 등 다양한 종류의 판매자들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여성의류 시장은 세분화 된지 오래다. 이들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다양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빅토리아시크릿, 앤 테일러, 갭, 제이크루, 익스프레스, 바나나 리퍼블릭 등의 유명 브랜드들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써왔다. 재고 처리를 위한 광고를 꾸준히 진행함에 따라 소매점 판매 가격은 하락했다.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실적은 양극화다. 아디다스와 룰루레몬은 스타일리쉬 스포츠웨어로 널리 알려지며 인기를 끌었지만 나이키와 언더아머는 패션 중심의 고객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패션 디지털화로 인한 기술 기업의 시장 진입이 눈에 띈다.

인터넷 판매점은 빠른 성장을 거듭했다. 이는 소비자가 온라인 상품 구매에 익숙해지는 속도를 높였고 결과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판매액의 증가를 이끌었다.

 

디지털 공간에서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업계는 새롭고 혁신적인 테크-패션 회사들과 제휴를 서두르고 있다. 예를 들어 스티치 픽스는 데이터 분석가와 스타일리스트의 데이터를 결합하여 구독자들에게 적절한 패션을 제안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소매업계 선두주자 아마존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폭넓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캘빈클라인, 리바이스, 아디다스, 나이키와 같은 유명 브랜드와 제휴하고 고객 친화적인 패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Prime Wardrobe(프라임 워드로브)라는 서비스를 통해 구독자들이 제품을 주문하고 입어보는 것과 환불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 對미국 의류수출, 전년대비 40% 감소

 

미국으로 수입하는 의류 수입처는 주로 인건비 등 물가가 낮은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2017년 기준 중국이 약 35%를 차지하며 1위를, 수입 상위 10개 국가 중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수입액 상승률이 각각 약 23%, 20%로 가장 높았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17년 기준 전년 대비 약 40% 감소한 점유율로 전체 국가 중 23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생산비 등의 가격 경쟁력이 높은 타국과의 경쟁에서 다소 뒤쳐진 것으로 보인다.

 

HS Code 4203.10이하 세부 품목 구분에 따라 일반관세는 4.7~6%의 분포로  제품별 상이하지만, 한․미 FTA 협정세율에 따라 무관세 물품세(Sales Tax)는 주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5~10% 정도다.

 

미국 여성의류시장은 지속가능성, 단순함, 가격 경쟁력과 같은 요소가 구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에 따라 젊은 소비자들의 중고 의류를 구매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는 고품질 혹은 윤리 및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특히 최근 들어 노동 환경, 지속 가능한 조달 프로세스, 환경 규제 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소비자들이 투명한 가격 책정 및 윤리적인 소싱 여부에 대해 자각함에 따라 공급자들도 제조, 유통, 판매에 있어서 윤리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리적 패션의 선두주자인 파타고니아는 2016년 블랙프라이데이 판매액을 환경 단체에 기부했고 에버레인은 의류 소재, 인건비 등 생산 전반에서 판매 과정에 따른 가격 책정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의류 판매업자들은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기 위한 브랜드 스토리를 소비자에게 공유하여 친환경적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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