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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조조슈트 사업, 내년 3월 접는다
신체치수측정용 사업, 데이터 확보 완료
기사입력: 2018/11/05 [09:58]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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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일본 온라인 의류쇼핑몰 ‘조조(타운)’가 고객맞춤형 의류 제공이 가능할 만큼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신체 치수 측정을 위한 ‘조조슈트’(ZOZOSUIT)사업을 접는다. 

 

마에자와 유사쿠 조조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내년 3월까지 ‘조조슈트’로 명명한 물방울무늬 스판덱스 옷을 폐기한다고 밝혔다.

 

조조슈트는 다량의 센서가 부착된 전신 쫄쫄이 옷이다. 입는 순간 자동으로 신체치수를 측정해준다. 온라인 쇼핑몰로 옷을 구매할 경우 치수가 맞지 않아 교환 또는 반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조조는 내년 사업 종료 전까지 약 30만벌의 조조슈트가 시장에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당초 600만~1000만벌을 예상했던 것과 비교해 적은 양이다. 마에자와 CEO는 내년 3월 회계연도까지 약 30억엔(약 302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마에자와 CEO는 “이제 키와 몸무게를 알면, 소비자에게 이상적인 옷을 평가해 줄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더 이상 조조슈트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 소비자는 키, 체중 그리고 기타 기본 세부사항을 입력하면 신체치수, 사용자 프로필 및 제품 선호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와 결합돼 조조가 추천하는 맞춤형 옷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조조는 조조슈트 사용자들로부터 154억엔 상당의 의류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생산품질 병목 현상으로 당초 주문량의 3분 1만 소화한 상태. 마에지와 CEO는 연말까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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