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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소재연구원 “소공인 자생력 강화 돕는다”
17일 연구원내 양주 섬유 공동인프라 및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오픈
기사입력: 2018/10/31 [09:20]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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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 한국섬유소재연구원, 17일 양주 섬유 공동인프라 및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오픈    © TIN뉴스

 

 

FE-SEM, 기능성가공기, 스마트 환편기, 표면가공기 등 인프라 구축

시험분석비용 절감 위한 섬유․장신구 유해물질 시험분석소 공동 개소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 10월 17일(수) 오후 3시 양주 섬유 공동인프라 및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개소식을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신관 3층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강의실에서 가졌다.

 

섬유소공인 및 유관기업,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는 경기도 섬유장신구 유해물질 시험분석소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개소식에서는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의 이인열 본부장이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 대해, 김문정 팀장이 경기도 섬유․장신구 유해물질 시험분석소에 대한 사업을 소개하고 경과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경기도(양주, 포천, 동두천)는 세계적인 고급 니트 생산 집적지로 서울 및 경기도 섬유산업은 전국 섬유산업의 6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섬유산업 사업체 수가 8,774개사(2016년)로 전국 평균 약 2% 보다 약 2배가 높은 수치인 연평균 4% 수준의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섬유산업 수출액이 10.1% 감소한 반면 경기도 섬유산업 수출액은 연평균 3.4%의 증가율을 나타내며 14.3% 증가한 24억불을 달성했다.

 

▲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한상진 이사장이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전시실 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TIN뉴스

 

양주(남면) 섬유 소공인 직접지구 업종 및 현황을 살펴보면 양주시 제조업 중 섬유패션산업의 비중은 최대 3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양주시 면적 11.8%에 해당하는 남면 일대 (36.54km²)는 양주시 섬유 종사자 수의 31%가 집중되어 있다.

 

업종 및 직접 현황을 살펴보면 평균 종업원 수는 5.7명, 업력은 대표자의 경우 평균 24년, 사업장 운영기간은 평균 약 10년을 나타내고 있다. 주 거래처 및 거래 형태를 살펴보면 기업 간 거래인 B2B 형태의 납품 하청이 89%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제품 형태를 살펴보면 섬유 반제품/임가공이 77.8%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평균 약 13억 원으로 전년대비 10% 정도 감소했다. 지원 희망 사업으로는 정책자금 지원, 기술개발 지원 등으로 조사됐다.

 

▲  경기도 유일의 섬유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한상진 이사장     © TIN뉴스

 

한편, 양주시 남면에는 경기도 유일의 섬유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 자리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SMART & ECO 융복합 섬유 전문 연구기관으로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SMART & ECO 섬유기술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융복합 섬유소재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그린기술인 ECOROOM, CELLIII를 개발해 사업화 보급 확산과 중소기업 애로기술 및 기업 역량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 섬유제품 시험 및 검사,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근접 기술 지원, 니트 라이브러리를 통한 기술정보 분석 및 보급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2017년 11월 양주시 남면 일대가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36개월간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양주시의 지원을 받아 약 23억원의 예산으로 인프라 구축 지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  니트를 생산하는 소공인 기업을 나타내는 니트+팩토리 합성어인 캐릭터 니토리(KNITORY) © TIN뉴스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주요사업으로는 아카데미 사업, 현장 두드림케어 사업, 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이 있다.

 

아카데미 사업은 ▲ 소공인 실태파악 조사 / 발굴 및 기업 협의체 구성 ▲ 기업 교육수요에 맞는 전담 감사(내외부) 인력 구축 ▲ 기업별 소공인 맞춤형 교육훈련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 공동인프라 교육프로그램(현장방문식 교육) 운영 ▲ 최신 기술동향, 시장, 경영 및 관련정책 정보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장 두드림케어 사업은 ▲ 애로기술 컨설팅 전문인력 풀 구축 ▲ 기업현장의 불량 분석 / 원인규명, 공정개선 등 애로기술 무상해결 ▲ 찾아가는 현장 방문 서비스 운영 등이다.

 

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은 ▲ 단기 맞춤형 시제품 무상 지원 ▲ IN-HOUSE형 제품 성능평가 및 품질관리지원 ▲ 공동인프라 마케팅 지원 등을 진행한다.

 

▲ 한국섬유소재연구원 관계자가 고효율 스마트 환편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TIN뉴스

 

주요 구축 공동인프라로는 FE-SEM, 섬유 기능성 가공기, 고효율 스마트 환편기, 원단 표면 가공기가 있다.

 

FE-SEM는 불량부위를 10만배까지 확대하여 나노 섬유 등 섬유 전반 이미지를 관찰해 공정 중 불량이 발생된 제품의 외관, 성분, 구조를 분석하여 불량을 해결하고 오염 및 불순물 재료 분석 및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공인 기업의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소공인 기업의 공동애로사항인 불량발생 원인분석 및 해결방법을 제안할 수 있다.

 

섬유 기능성 가공기는 기능성 가공제를 침지하여 섬유에 원단의 부드러움, 수축방지. 흡한속건 등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기능성을 부여하는 장비다. 균일한 가공제의 침지와 건조가 중요한 섬유의 마무리 가공기로 소공인 기업의 매출신장을 위한 신제품/차별화 제품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효율 스마트 환편기는 무봉제 메디칼 스타킹 개발용 환편기로 편직물 타입의 의료용 부자재 개발을 위한 필수 장비로 다양한 패턴과 모양의 환편물 개발이 가능하다. 신제품 개발시 소량의 샘플 생산으로 개발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의료용(메디칼) 부자재 개발이 가능하여 생산 및 매출신장을 위한 신제품/차별화제품 개발을 통해 소공인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신규 생산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 양주 섬유 공동인프라 및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내 섬유 기능성 가공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 TIN뉴스

 

원단 표면 가공기는 단섬유(면 등) 편직물의 잔털을 태워서 제거함으로써 원단표면의 특성인 깨끗함, 광택성, 매끄러움을 향상시키는 등 소공인 기업의 매출신장을 위한 신제품/차별화제품 개발을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소공인 생산 제품의 공동마케팅을 위한 공간인 전시실을 통해 기업별 특화 기술로 생산된 차별화 원단과 의류제품의 전시로 바이어 타깃 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다. 그밖에 소공인 기업의 역량과 기술력을 배양하고 전문기술, 세무, 노무, 마케팅 등 교육/컨설팅 공간으로 강의실을 활용할 수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이번 양주 섬유 공동인프라 및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 공동인프라 활용을 통한 생산품의 다각화 및 매출 증대 기여 ▲ 소공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인프라 확충 및 경쟁력 강화 ▲ 교육을 통한 기술수준 확대 및 장기적 발전 가능성 증가 ▲ 기업현장의 각종 애로사항 해소를 통한 경영 안정화 및 핵심기술 강화 ▲ 제품 개발, 시험분석,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한 기업 그레이드 상향의 기대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경기도 양주시 남면 섬유패션마을 모델의 전국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섬유산업 소공인의 경쟁력 향상에도 이바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 경기도 섬유․장신구 유해물질 시험분석소에서 이인열 본부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 TIN뉴스

 

이날 공동 개소한 경기도 섬유․장신구 유해물질 시험분석소는 섬유제품 및 금속장신구 제품안전을 위한 장비, 인력 인프라 구축이 목적으로 국비(70%, 장비구축), 도비(30%, 인력 및 운영유지)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진행되는 사업이다.

 

섬유제품 기본 3항목 2세트(북부/남부), 장신구 제품 시험장비 1세트(북부)를 구비해 경기 북부(한국섬유소재연구원)와 남부(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구축한 시험분석소에서 근접지원, 신속한 시험지원체계를 수립해 소상공인의 시험인증 부담을 줄이고 국민들이 섬유제품을 안전하게 믿고 쓰는 환경을 만드는 게 설립목적이다.

 

시험분석소의 주요 인프라로는 섬유제품의 유해물질 기본 3종(pH, 폼알데히드, 아릴아민) 시험을 할 수 있는 pH meter, UV-Vis, GC-MS, LC-MS 주장비 4종과 금속장신구제품(니켈 용출량) 시험을 할 수 있는 ICP, 스크러버후드. 항온항습기, 마이크로웨이브 등의 설비가 구축되어 있다.

 

한편, 경기도 섬유․장신구 유해물질 시험분석소 사업 추진 경과보고에서는 실험실 공사에 조창섭 명예 이사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이 유용하게 쓰였다는 덕담이 알려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환영사와 축사 이후에는 테이프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신관 3층에 마련된 전시실, 신관 2층 스마트 환편기와 현장동, 본관 3층 시험분석소 등을 둘러보는 현장투어가 진행됐다.

 

▲ 정명효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이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TIN뉴스

 

이날 개소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상훈 소상공인정책실장, 경기도 박덕순 노동일자리정책관, 양주시 김대순 부시장, 양주시의회 이희창 의장, 포천시 김영길 경제복지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준민 본부장, 양주섬유소공인기업협의체 조성현 회장, 한국섬유공학회 김성훈 회장, 군포산업진흥원 양인권 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외에도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의 이사를 맡고 있는 한상진 이사장, 조창섭 명예 이사장(영신물산 대표), 변성원 원장을 비롯해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정명효 회장,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곽동재 이사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정혜숙 지역산업본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영환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한상진 이사장은 “국내 섬유산업이 어렵고 특히 소공인들의 경우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소공인들도 각 사업장마다 고유한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러한 소중한 자산들이 자생력 강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원이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양주 섬유 공동인프라 및 소공인특화지원센터

 

 

 

 

▲ 양주 섬유 공동인프라 및 소공인특화지원센터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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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섬유 공동인프라 및 소공인특화지원센터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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