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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고, 美 LA자바 의류시장서 ‘승승장구’
경쟁사 LA쇼룸 인수 후 한인 온라인시장 독점
기사입력: 2018/09/04 [11:26]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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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미국 LA 자바시장의 최강 한인 온라인 플랫폼 ‘패션고(FASHIONGO.NET, 대표 다니엘 리)’가 기세등등하다.

 

동종업계 2위인 LA쇼룸(LASHOWROOM.COM)을 인수하면서 그 기세는 매섭다. 패션고는 2003년 LA쇼룸보다 1년 늦게 B2B 시장에 진출했지만 성장은 패션고가 빨랐다. 이어 NHN글로벌 인수 후 사실상 미국 내 의류도매사이트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패션고는 2014년 네이버의 계열사인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25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NHN글로벌에 따르면 패션고에서는 전 세계 70개국 30만 이상 바이어가 월 평균 600만 개 이상의 상품거래가 이루어진다. LA 자바 의류도매상을 중심으로 신발, 액세서리, K-뷰티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900개 이상의 벤더들과 30만명 이상의 등록 바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사이트를 통한 연 거래액은 10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LA쇼룸은 약 650여 벤더가 입점해 있다. 거래규모는 패션고의 1/3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한인의류협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LA 한인의류업체가 1,350개사로 집계됐다. 

이번 합병을 통해 패션고가 거의 한인 온라인시장을 독점한 것으로 보인다.

패션고는 NHN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검색기능 차별화, 쇼핑 인터페이스 개선, 큐레이션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홈페이지 내 ‘켈리의 매직 먼데이’((Kelly's MAGIC Monday)'라는 코너를 통해 패션 트렌드 및 신규 아이템을 소개함으로써,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제공되던 각종 정보를 벤더․바이어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월 13~15일 열린 LAS VEGAS의 MAGIC SHOW에도 패션고가 처음으로 ‘온라인 관’을 설치했다.

MAGIC SHOW 주관사인 UBM과 협업한 패션고 온라인관은 약 279㎡ 규모로 업체들은 최소 2개 랙(옷을 거는 받침대, 10 X 10피트 규모보다 조금 작은 정도) 렌털 기준으로 LA 자바의 33개 업체가 참가했다. 업체들은 7,600달러를 패션고에 지불하고 참가했다.

 

패션고는 최근 2~3년 동안 매직쇼에 참가하지 않은 업체들에게 매출 확대와 신규 바이어 발굴 기회를 준다는 입장이며, 온라인과 참여업체의 매출활동을 도와 거래 발생시 10%의 수수료를 얻게 된다. FASHIONGO 입점 900여 벤더 중 600개는 세계 최대의 의류 박람회로 불리는 MAGIC SHOW에 단 한 번도 참가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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