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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비축시스템, 원면 수입 9월말까지 연장
중국의 원면 수입량, 글로벌 원면가격 주요 변수
기사입력: 2018/09/03 [11:04]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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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美中 무역전쟁 장기화는 원면가격 악영향 초래

 

미국 면협회(Cotton Incorporated)의 ‘월간 원면경제 보고서(8월)’에 따르면 원면가격은 지난 수 개월간 변동성을 보였던 것과 대조적으로 지난 한 달동안의 주요 원면 지표가격은 안정세인 반면 인도와 파키스탄 원면가격은 상승세다.

뉴욕 12월물 원면가격은 7월 중순과 8월 초 사이 파운드 당 85~90센트 사이에서 거래됐다. A Index 현물가격은 7월 중순 이후 파운드 당 94~100센트 사이의 횡보세를 보였다.

 

지난 한달 동안 중국 CC인덱스 가격은 파운드 당 112~108센트로 하락했다. 이는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격 약세 때문이다. 위안화 가격은 7월 중순부터 8월 초 사이 3% 하락했다.

 

4월 이후 미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격은 7% 하락했다. 위안화 기준 CC인덱스 가격은 7월 중순 이후 톤당 1만6200RMB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인도 Shankar-6 품질 원면의 달러기준 가격과 인도 루피화 기준 가격 모두 소폭 상승했다. 파운드 당 88~90센트로, 캔디 당 47,000INR에서 48,000INR로 상승했다. 파키스탄 원면 가격 또한 달러화 기준 파운드 당 82~88센트로, 파키스탄 루피화 기준 몬드 당 8,200~9,000PKR로 상승했다.

 

이달 미국 농무부(USDA)에서 발표한 2018/19년 원면 생산 및 소비 전망치는 증가했다.

세계 원면생산량은 1억2,010만 베일에서 1억2,050만 베일로 증가했다. 세계 원면 소비량은 1억2700만 베일에서 1억2760만 베일로 증가했다. 

 

최근 종료된 2017/18 Crop Year(이하 작부년도, 작물을 한 포장에 재배하는 년수)의 세계 원면 소비량 전망치는 1억2220만 베일에서 1억2270만 베일로 50만 베일이 증가했다. 2017/18년 세계 원면 생산량이 1억2350만 베일로 18만 베일 감소한 가운데 지난 작부년도 동안 원면 소비 확대로 2018/19년 기초 재고 전망치는 8500만 베일에서 8450만 베일로 감소했다.

 

기초 재고 감소와 2018/19년 원면 소비량이 2018/19년 생산량보다 더 크게 상향 조정됨에 따라 2018/19년 세계 기말 재고 전망치는 7780만 베일에서 7710만 베일로 하향 조정됐다.

 

2018/19년 원면생산의 변동치가 큰 국가로는 ▲미국(1,920만베일, +73만5000베일) ▲아르헨티나(100만 베일, +21만 베일) ▲터키(20만 베일, +450만 베일) ▲호주(360만 베일, -10만 베일) ▲투르크메니스탄(10만 베일, -130만 베일) ▲우즈베키스탄(330만 베일, -45만 베일) 등이다.

 

한편 미국 농무부는 7~8월 사이 미국 생산 데이터 책임자를 교체한다. 이와 같은 변동은 예측 방법론의 변화를 의미하며, 매년 이 시점 미국 생산 전망치에 중요한 조정을 가져올 수 있다. 

 

이 달 미국 원면생산 전망치의 증가는 특히 주목할 만한데, 그 이유는 원면경작면적이 집중되어 있으며 관개시설 비중이 적은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지역에 심각한 가뭄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뭄의 심각성은 원면 파종면적 vs. 포기할 것으로 예측되는 면적의 비율 증가에 반영되어 있다. 7월 15%에서 8얼 25%로 증가했다. 그러나 텍사스와 오클라호마를 뺀 나머지 지역의 경작 조건은 일반적으로 양호했다.

 

이 달 미국 원면생산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것은 가뭄을 겪지 않은 지역의 수율이 상향 전망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농무부는 2018/19년 경작 면적 대 수율이 새로운 국가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단 경작 면적당 수율에서 포기율을 제외하여 계산).

2018/19년 원면 소비의 국가별 변동이 큰 순으로는 ▲파키스탄(1,100만 베일, +30만 베일) ▲인도네시아370만 베일, +15만 베일)▲터키(750만 베일, +10만 베일) 등이다.

 

2018/19년 세계 원면교역 전망치는 50만 베일 증가한 4,180만 베일이다. 

수입 전망치 중 변동 폭이 큰 국가로는 ▲인도네시아(380만 베일, +25만 베일) ▲파키스탄(250만 베일, +20만 베일) ▲방글라데시(810만 베일, +10만 베일) ▲터키(350만 베일, -10만 베일) 등이다. 

 

수출 전망치 변동 폭이 큰 국가로는 ▲미국(1,550만 베일, +50만 베일) ▲인도(450만 베일, +20만 베일) ▲부르키나파소(140만 베일, +10만 베일) ▲호주(430만 베일, -10만 베일) ▲브라질(530만 베일, -10만 베일) 등이다.

 

가장 중요한 가격 전망은 중국이 얼마만큼의 원면을 수입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역과 관련된 문제가 원면가격 전망의 주요 쟁점으로 남아있다. 

 

2018/19년 중국 수입 전망에 대한 극명한 의견 차이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 농무부의 경우 700만 베일로 전망한 반면 Cotlook은 1140만 베일로 농무부의 전망치보다 60% 높게 전망했다. 예측기관 간 논쟁의 요점은 중국 정부가 비축시스템으로 원면을 수입할 것인지의 결정 여부다. 예측한 대로 중국 정부는 비축시스템에 의한 원면 판매를 9월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초 8월 말에 종료하기로 했으며, 3월 이후 850만 베일이 판매됐다.

 

연장 판매 소식은 중국 비축시스템으로 더 많은 원면이 공급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결국 수입을 통해 비축시스템 내로 더 많은 원면을 가져와야 하는 필요성이 증가할 수 도 있다.

 

중국의 2018/19년 수입량과 관련해 중국이 Cotlook에서 제시한 수준(2017/18년 수입량인 560만 베일에서 570만 베일 증가)만큼 원면 수입량을 증가시킨다면 美中 무역 전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것도 현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는 한 요인이다. 중국의 증가하는 수입 수요를 자연적으로 충족시킬 보급원은 미국이다.

 

이는 단순히 미국이 다른 국가에 비해 수출 가능한 물량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7/18년 미국은 수출 2위국인 인도보다 3배 이상 많은 1580만 베일 물량을 수출했다. 이는 지난 작부년도 동안 미국의 수출물량은 인도를 포함한 후순위 5개국의 수출물량을 모두 합한 정도다.

 

미국의 수출 가능한 원면 물량과 상대적으로 제한된 그 외 국가의 공급물량을 비교하면 중국이 수입 물량을 수백만 베일 늘릴 때마다 미국 수출물량의 상당한 증가를 수반하지 않고서는 어느 국가에서 물량을 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어느 정도까지는 미국산 원면이 다른 수요국으로 공급되고 그 외 국가의 원면이 중국으로 유입되는 식으로 원면 교역이 재분되는 것도 가능하다. 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특정 항목에 대해 중국의 관세 인상이 면제된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면 ‘Processing trade quota 즉 수출용 다운스트림 섬유 제품에 필요한 경우 그리고 중국 자유무역지역으로 수입하는 것에 대한 쿼터를 말한다.

 

아울러 원면 교역 재분배와 같은 시장의 적응은 계원면교역이 중국의 원면수입이 증가하는 것과 미국에서 중국으로 원면이 직접 유입되는 것을 제한하는 것 모두를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만약 중국 정부가 비축시스템으로 원면을 수입하기로 결정한다면, 특히 수출 국가의 날씨 조건으로 인해 원면생산량과 수출 가능한 물량이 감소할 경우, 세계 원면수입 수요에서 잠재적인 수입증가의 규모가 시장의 대처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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