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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 ‘요지경 만물상’ 通했다
하루 평균 1만명 방문…고객 모으기 절반의 성공
기사입력: 2018/08/01 [16:19]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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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 삐에로 쑈핑     © TIN뉴스

지난달 28일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문을 연 ‘삐에로쑈핑’(지하 1,2층)이 일일 1만명이 드나드는 코엑스의 명물이 됐다.

 

별마당도서관 왼편 길을 따라 음식매장을 거쳐 맨 끝에 도달하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삐에로 쑈핑을 마주한다.

 

‘요지경 만물상’이라는 이름처럼 의류브랜드부터 갖가지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일본 여행의 필수 코스인 유명 잡화점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하면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명품에서 몇천원짜리까지 그리고 타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제품들이 뒤섞여 있다.

 

무엇보다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품들이 지갑을 열게 만든다. 삐에로 쑈핑은 당초 계획했던 매출 대비 140%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개점 한 달 간 품목 중 매출 1위는 ‘브랜드 의류’다. 뒤를 이어 화장품, 바디케어, 수입 소스오일, 성인용품 등이 뒤를 이었다. 삐에로 쑈핑의 전체 매출의 88%가 중소기업과 중소형 벤더 상품이다. 

쇼핑보다 재미를 추구하는 매장 콘셉트와 한정된 매장에 4만 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진열하는 압축진열 방식을 채택했다. 여기에 대형마트와의 상품 중복율이 30% 미만이다 보니 기존의 유통 채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중소 협력사 상품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삐에로 쑈핑의 성공에 대해 원래 도입 목적인 ‘고객 모으기’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었다는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제품 구성이 주 방문객인 젊은 층을 겨냥한 흥미 위주라는 점과 혼란스러운 매장 콘셉트는 오히려 쇼핑을 방해한다는 지적이다.

“매장 진열이 번잡스러워서 할인코너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내고 있지만 막상 쇼핑 후 바구니에 담고 나면 가격이 상당히 나간다”거나 “구역별로 나누어놨지만 다소 쌩뚱 맞아 보이는 물품들이 뒤섞여 정신이 없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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