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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계열사에 베트남 방직공장 지분 매각
대원모방, 5월말로 190억원에 인수…역량집중
기사입력: 2018/04/03 [16:33]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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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섬유․건설업체인 ㈜대원(대표 전응식)이 계열사인 베트남 현지법인 대원텍스타일베트남(DAEWON TEXTILE VIETNAM CO.,LTD.)을 190여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 법인은 5월 31일자로 최종 양도되며 매각자금은 국내외 건설과 신규 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대원은 3일 공시를 통해 계열사별 섬유사업 역량집중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분 전량(70% 보유)을 대원모방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2년 3월 설립된 대원텍스타일베트남은 방직과 염색 등 전 생산라인 설비를 갖추고 있는 현지생산법인이다.

 

베트남 법인을 인수하는 (주)대원모방(대표 김석만)은 대원이 지분 48%를 보유한 계열사로 섬유모방전문업체다. 2016년 11월 ㈜대원건설(구 자영)에서 모방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됐으며, 현재 본사와 제1공장은 충북 청주시에 소재하고 있다.

 

한편 대원은 1972년 모방업으로 출발한 모방전문업체다. 국내에 2개 모방공장과 학생 유니폼 브랜드인 ‘아이비’를 보유한 종합 섬유회사 겸 주택건설업체다. 2017년 기준, 대원의 각 사업별로 매출과 영업이익 비중에서 섬유사업은 6.8%와 3.8%에 불과하다. 

 

2002년부터 베트남에 연간 약 300만야드의 원단을 생산․수출하는 현지생산법인인 대원텍스타일을 설립하며 면방부터 염색가공까지 폭넓게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나이 연짝에도 4천여평 규모의 직영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에는 동국무역의 베트남 방직공장(Tongkook Vietnam Spinning Co.,Ltd.)을 인수하며 면방업계로 사업영역을 확대했으나, 수익 감소를 이유로 2017년 1월 처분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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