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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새로운 정부 정책 방향
콘진원, 8개 패션지원사업에 67억여원 쏜다
4월 뉴욕 맨해튼 대규모 쇼룸 오픈 예정
기사입력: 2018/01/15 [09:00]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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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담 경감 및 지원 사업 투명성 개선

 

▲     © TIN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 콘텐츠진흥2본부 음악패션산업팀이 금년 편성된 패션 지원 사업예산(2018.01.01~2019.06.31)은 전년대비 3.83%보다 증액된 총 67억200만원이다. 

 

패션 지원 사업은 크게 ▲창의브랜드 육성 지원(10억원) ▲패션문화마켓(패션코드) 개최 지원(14억5200만원) ▲패션산업 한류확산을 위한 국내외 거점사업(6억원) ▲한국패션문화 해외진출지원(36억5000만원) 등 총 4가지다.

 

◇ 창의브랜드 육성 지원(10억원)

창작 기반 강화 및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다양한 시제품 제작 및 룩북 등의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단계별 지원 사업 형태로 S/S시즌 19개 브랜드(2500만원)를 선정해 지원하고, 이 중 결과를 평가해 통과한 상위 70%(13개사)에게만 F/W 시즌 후속 지원(3500만원)이 연계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의류, 패션잡화 디자이너 브랜드 ▲컬렉션 및 수주회 2년 이상 참가 ▲2년 이상 매출실적 제출이 가능한 브랜드에 한해 지원한다.(단 총 사업비의 10%이상은 자부담)

*담당자 1566-1114(창의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 담당자)

 

◇ 패션문화마켓 개최(14억5,200만원)

패션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통한 국내 패션브랜드의 시장 경쟁력 강화, 패션과 문화의 접목을 통해 문화로서의 패션을 대중하게 소개하고 있는 ‘패션코드’(FASHIONKODE)는 올해 9월 내년 3월 개최를 준비 중이다. 내년 3월 예정인 패션코드는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올해 9월은 장소가 미정이다.

우선 2019 패션코드 S/S 일정은 6~7월 공고 후 7월 선정이 완료되면 9월 개최된다. 2019 F/W는 11~12월 공고 후 내년 1월 선정이 완료되면 3월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 예정이다. 

 

패션수주회, 패션쇼, 네트워킹 행사 등이 마련돼 연간 100여개 패션브랜드들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비즈니스를 해오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10개 내외 패션쇼가 진행되고 있다.

 

콘텐츠진흥2본부 이현주 총괄본부장은 “패션코드는 앞으로 문화컨텐츠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B2B와 B2C를 아우르는 대규모 패션문화축제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담당자 1566-1114(패션코드 사업 담당자)

 

◇ 패션산업 한류확산을 위한 국내외 거점사업(6억원)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아시아,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패션한류를 확산하자는 취지의 지원 사업이다. 컨셉코리아로 대표되는 해외 컬렉션 진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컨셉코리아 뉴욕(연 2회) ▲컨셉코리아 상해 패션쇼(연 2회) ▲컨셉코리아 피티워모 패션쇼(연 1회) ▲런던패션코리아(연 2회) 등을 개최 및 지원하고 있다.

 

우선 컨셉코리아 뉴욕패션쇼의 경우 올해 9월 S/S와 내년 2월 예정인 F/W 등 연 2회에 걸쳐 여성복 브랜드 2개사를 선정해 브랜드 단독쇼 개최를 지원한다. 컨셉코리아 상해패션쇼는 남성복과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2개사 내외로 ‘상해패션위크 S/S, F/W 2019) 기간 인 오는 10월(S/S)과 내년 3월(F/W) 기간 중 패션쇼를 진행한다.

 

컨셉코리아 삐띠워모는 매년 1월과 6월 연 2회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국제 남성복 전시회인 피티워모(Pitti Uomo F/W 2019) 기간 연합쇼에 국내 남성복 2개 브랜드를 선정해 1회만(1월) 지원한다. 다만 올해 삐띠워모 참가지원은 지난 10일 ‘컨셉코리아 at 피티워모’는 사업이 종료됐다.(참조)

 

런던패션코리아는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런던패션위크(S/S, F/W 2019) 기간 공식쇼룸에 국내 여성복 브랜드 2개사를 선정해 참가를 지원한다.

*담당자 1566-1114(컨셉코리아 상해/삐띠워모 사업 담당자)

 

◇ 한국패션문화 해외진출 지원(3,650만원)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 및 인지도 확대를 목적으로 남성복, 여성복, 잡화 등 15개 브랜드를 선정해 해외 수주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 수주회 참가비용 지원은 브랜드당 최대 1,600만원으로 해외 수주회 참가 시 이동쇼룸 입점과 브랜드 컬렉션 세일즈 및 컨설팅 등의 비즈니스 지원, 소셜미디어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PR를 지원한다.

2~3월 브랜드 모집 공고 후 4월 선정평가를 거쳐 6~10월 S/S, 내년 1~4월 F/W 시즌 해외 수주회 참가 및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창의브랜드 융복합 쇼케이스 공간 운영’ 사업이 마무리되어 오는 4월 미국 뉴욕 맨하탄 소호(SOHO) 지역 내에서 대규모 쇼룸을 정식 런칭을 준비 중이다.

 

쇼룸 입점업체는 지난해 말 선정된 7개사를 포함해 2월 선정되는 신규 브랜드 3개사를 합쳐 총 10개사 내외의 남․여성복, 잡화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하게 된다. 쇼룸에서는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 컬렉션 세일즈 및 컨설팅 등의 비즈니스 지원, 소셜미디어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각종 PR이 지원된다.

*담당자 1566-1114(쇼케이스, 컨셉코리아, 수주회, 런던패션코리아 사업 담당자)

 

지원 사업 시 사업자부담금 완화·종이서류 정산 폐지

 

▲ 지원사업을 설명 중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이현주 콘텐츠2본부장     © TIN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정부 지원을 받는 콘텐츠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사업 사업자부담금을 완화하고 종이서류를 통한 정산절차를 폐지한다.

 

콘진원은 11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 룸에서 개최한 ‘2018 콘텐츠 지원 사업 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콘텐츠기업 부담 경감 방안을 제시했다.

 

콘진원은 초기 창업기업의 지원 사업 수행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창업 3년 이하 기업이 지원 금액 5천만원 이하의 사업을 수행할 경우 사업자부담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체 지원기업의 30%가 혜택을 보게 된다.

 

또한 지원 사업 정산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종이 정산서류 제출을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원본 확인·증빙이 필요한 일부 서류를 제외하고는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절차를 진행한다.

문화콘텐츠 기업보증제도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콘텐츠 기획․제작․사업화에 드는 운전자금을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보증한다. 정부보조금을 받을 때 이행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하는 제도는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올해는 1억 원 미만 지원사업만 우선 폐지하고 내년부터 전면 폐지한다.

 

이밖에 지원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해 일정 규모 이상 지원 사업을 평가할 때 사업계획서에 일자리 창출(직접 고용) 계획을 포함하고 이에 대한 배점을 부여해 평가하기로 했다.

 

지원 사업 평가의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평가위원의 실명을 비롯해 선정평가 과정 전체를 공개하고, 콘진원 내부 직원의 선정평가 참여를 배제하기로 했다. 평가위원으로 활동할 외부전문가 풀의 관리도 강화한다.

 

콘진원은 이와 함께 ▲공정과 상생의 콘텐츠산업으로 생태계 재편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로 문화균형발전 실현 ▲새 콘텐츠 개발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제적 대응 ▲좋은 일자리 창출로 창업 활성화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 선순환 체계 구축 ▲새 한류 전략 글로벌 시장 개척 ▲소통과 공감, 참여와 개방의 전문 조직으로 혁신 등 7개 중점 추진전략을 공개했다.

 

伊 피렌체서 ‘컨셉코리아 피티워모’ 성료

비뮈에트․비욘드클로젯, 2018 F/W 컬렉션 공개

 

▲ 비욘드클로젯   © TIN뉴스

문화체육관광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남성복 박람회 ‘피티워모(Pitti Imagine Uomo 93)’에서 ‘컨셉코리아 at 피티워모’를 개최하고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피티워모’의 공식행사로 열린 컨셉코리아는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의 비뮈에트(BMUET(TE))와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이 참가해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비뮈에트는 ‘Weird but Beautiful’을 주제로 해체주의적 기법을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초현실주의 작가 로트레아몽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기존의 의복 구조를 실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기이하고 아름다운 룩을 공개했다. 

 

비욘드클로젯은 ‘Beautiful B People’을 주제로 소년과 청년 사이에 있는 매력적이고 혼란스러운 자아를 컬렉션에 담았다. 위트 있는 그래픽과 패턴,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컬러 사용 등 도발적이고 자유분방한 룩을 표현했다. 

 

현지 패션 관계자는 “컨셉코리아를 통해 한국의 패션디자인이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음을 볼 수 있는 컬렉션이었다. 매우 흥미롭게 보았다. 그리고 매년 놀라운 컬렉션을 선보이는 한국 패션디자이너들의 저력이 놀랍다”라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전 세계 유명 미디어, 쇼룸 관계자, 바이어 등 약 480여 명이 참석해 성과 또한 기대가 된다. 컬렉션을 통해 세계 패션의 중심이 될 한국패션의 가능성을 충분히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더불어 피티워모 수주회장 내부에서는 박미선 디자이너의 기어쓰리(Gear3), 박 진 디자이너의 드링크비어세이브워터(Drink Beer Save Water), 박장수 디자이너의 티라이브러리(Tee Library)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피티워모 기간 동안 약 31만8천달러의 수주 성과를 달성하며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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